좀비바이러스에서 7명의 남자들과 살아남기 {정국}
62. 좀비바이러스에서 7명의 남자들과 살아남기



하성운 ●
여러분 잘 생각하세요.


하성운 ●
위험한 대신 댓가가 있지 않겠어요?


하성운 ●
이 외에도 일은 있답니다 천천히 되도록 빨리 결정해주시고.


하성운 ●
만약 한분도 안계시다면 그 무리는 퇴출입니다.


하성운 ●
2명정도는 소량의 식량과 주거를 제공해 드리고.


하성운 ●
1명이라면 소량의 식량만 드립니다.


하성운 ●
좀비 청소를 택하신 분들는 저에게 와주세요.


하성운 ●
중도 포기도 가능합니다ㅎ


이 인류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가장 달콤한 말.


"식량"


여기서의 배고픔은 일상이 되어버렸고.


이곳은 무언갈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긴다



김남준 •
중도 포기하게 된다면, 무엇을 하죠?


하성운 ●
그냥 좀비 청소 대신에 다른 일을 드릴거예요~


김남준 •
그 댓가라는게 무엇인가요.


하성운 ●
당연히 이곳에서 가장 필요한 것들이겠죠~


하성운 ●
저희는 강요는 안합니다ㅎ


민윤기 •
... 제기랄.


입과 눈 모두 웃고 있지만 저 미소는 진짜가 아닐 것이다.


좆같은 세상.


이런 사태가 나도 비열함과 누군가의 비참함은 계속된다는게



민윤기 •
더럽게 짝이없다.


김남준 •
우선 나는 저쪽으로 가볼게.


김석진 •
아직 설명도 못들었는데? 위험해.


김남준 •
중도 포기도 되고.


민윤기 •
그럼 같이가.


김석진 •
응 같이가.


김남준 •
.. 알았어...


하성운 ●
일반일에는 벽보수,식량반,경비반이 있습니다.


하성운 ●
저쪽으로 가주세요~


민윤기 •
그럼 가볼까.


김석진 •
응.


김남준 •
... 가자고..



작까
나 컴백


작까
다 뒤짐


작까
물론 좀비

는 아니고


작까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