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꿈
내꺼해라


아미
...


전정국
...다 울었냐.

아미
(끄덕-)

벽 쿵-

아미
..?


전정국
너 내꺼해라.

아미
므에..?


전정국
너 내꺼하라고.

아미
...?


전정국
하.. 말귀를 못 알아듣네?


전정국
나 너 좋아하고 너랑 사귀고 싶다고.

아미
...!


전정국
시간도 늦었으니까 가자.


전정국
집까지 데려다 줄게.

아미
..으응..

(어색 어색)

아미
나..집에 거의 다 왔으니까 이제 가도 돼..


전정국
...응.

아미
내..일 봐.


전정국
(피식-)


전정국
내일 보자.

아미
..으응.

정국은 아미를 집 주변까지 데려다 주고 갔다.

아미
자..자..잠깐.. 나 지금 고백 받은거임...?

아미
으에?

아미
내가?

아미
정국이한테?

아미
이거 꿈인가?

아미
므에?

아미
(정신 못 차리는 중)

아미
아, 나 집에 들어가야 되지..

다음날..

아미
(멍 때리는 중..)


전정국
뭐해?

아미
아.. 생각 좀 하고 있었어.


전정국
무슨 생각?


전정국
내 생각?

애교를 부리며 말하자 아미는 다시 생각에 잠겼다.

아미
...?

아미
'잠만, 어제는 분명히 차가웠는데 오늘은 애교 부리면서 다정다감.. 이건 이중인격이다..!'

아미
..정국아.


전정국
웅?

아미
너 혹시 이중인격자야?


전정국
웅.


전정국
왜.


전정국
그러면 안 돼?

아미
'갑자기 다시 차가워진 느낌이야..'


전정국
내가 살짝 이중인격이어도 너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전정국
많이 좋아한다고.. 아미야..///

아미
'크헙..! 너무 귀엽..'

아미
..나..나도 좋아해..

아미
'으엌 너무 귀여워서 말해버렸드아..;;'


전정국
그럼 우리 사귀는 거다?

아미
아... 알았어.


전정국
사랑해, 아주 많이.

아미
나도..

선생님
...

선생님
조회시간이다.

선생님
앉아.


전정국
네.

아미
'아..조회시간 종 쳤었...'


전정국
(생글 생글)


전정국
(베실베실)


전정국
(흐힣헤헿)

아미
'갑자기 생글생글 웃어.. 사알짝 무섭..지만 좋아..'

선생님
블라 블라 어쩌구 저쩌구

선생님
조회 끝이다.

선생님
오늘 하루도 잘 지내.

학생들 : 네.


전정국
아미야.

아미
...?

작가
독자 여러분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작가
일단 제가 최근에 여러가지 일로 힘들어서 말도 없이 길게 쉬어서 죄송합니다.

작가
정말 틈틈히 쓰려했는데 그게 잘 안 되었네요.

작가
이제 계속 쓸 예정이지만 6월달이 시작되면 7월 초까지는 또 못 쓸것 같습니다.

작가
늦은 것도 정말 죄송한데 이런 소식을 들고 와서 정말 죄송하네요..

작가
그래도 안 쓸 것은 아니니 걱정 말아주세요.

작가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작가
죄송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