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엉뚱발랄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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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콩이
2019.03.11조회수 209

별이 은지와 대화를 나누었다.


별이
여기 내가 자주오는 곳이야.


은지
좋네 되게-.


별이
어.. 잠깐만.

은지에게 잠깐만 기다려 달라는 제스처를 취한 별,

"너 되게 오랜만이네? 뒷모습이 너 같아서 봤는데 얼굴 하나도 안변했네-."


별이
그러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던 별, 그런데 갑자기 생각난게 있었다. 은지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별이
나 잠깐만 기다려 줘.

나 정말 이기적인것 같다. 뒤를 돌아보니 은지가 서있었다.


은지
누구야.

은지가 자신의 친구를 보곤,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누구냐고 물었다.

새삼 느낀건데, 오늘 따라 은지의 왼쪽눈이 더 샛노랗게 진해진것 같다.


별이
친구야-.


은지
...

은지가 자신의 친구를 떨어뜨리려 했다.

"ㅁ..뭐하는거야-!"


은지
건들지 마.

"내가 누굴 건드렸다고 그래-?"


은지
죽어버려-

은지가 친구를 밀어버렸다. 친구는 비명을 지르며 밑으로 떨어져버렸다.


은지
너 자꾸 다른 여자랑 붙어있을거야?


별이
그..그게 무슨...

은지는 사람을 떨어뜨리고도 기분 좋다는 듯이 웃어보였다. 왠지.. 은지가 더 무섭게 느껴졌다.


별이
너 뭐하는거야..!


은지
왜? 넌 나 하나로 충분해야 해.


별이
...정은지-

은지가 별을 세게 안았다. 별은 겁에 질린 채 은지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은지
넌 영원히 내 거야.


은지
영원히..


은지
날 사랑해줘야 해.


은지
난 널 사랑하니까.

넌_영원히 END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