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엉뚱발랄 고양이들
| 23화 |

휜콩이
2019.02.26조회수 187

머리가 아프다는 생각이 든다. 숨도 쉬고싶지 않았다. 나 살아있는거야? 내 눈앞엔 혜진이 보였다. 눈물을 머금고 있는 혜진의 눈가를 닦아주었다. 숨이 잘 안쉬어진다. 다시한번 눈을 감았다 떴다. 이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눈이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지만 눈이 캄캄해져 가고있었다. 혜진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만 귀가 멍해졌다.


혜진
휘인아..


휘인
나..살아..있..어?


혜진
아니야... 이건 아니잖아 휘인아..


휘인
으..응...고마워.

휘인이 다시 혜진을 손으로 더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손은 다시 바닥으로 떨어진다.


혜진
ㅎ..휘인아?


혜진
휘인아..아니야... 장난치지 마.. 죽지 않았잖아..

혜진이 차갑게 변한 휘인을 안았다. 많은 사람들이 쳐다봤지만 누구하나 도와주던 사람이 없었다.


별이
내가 잘못했어..휘인아...다시 돌아와 줘..

별이 끝이지 않는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는 용선,


용선
미안해.. 내가 다...


별이
넌 이미 이런걸 예상한거야? 왜? 왜그래...?


용선
아.. 아니야....

용선이 별을 세게 안았다.


용선
휘인이는 다시 돌아올거야...


별이
죽은 애가 어떻게 돌아 와..


용선
돌아오게 되어있어.. 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

갑자기 누군가가 옥상문을 열고 들어왔다.

??
왜 울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