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엉뚱발랄 고양이들

| 25화 |

별과 은지의 사이에는 침묵이 흘렀다.

먼저 말을 꺼낸건 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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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나 많이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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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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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이젠 다 괜찮을거예요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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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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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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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가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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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아니에요 집사.. 난 그래도 집사가 좋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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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그러면 휘인이는 어떻게 된거야..?

은지가 갑자기 정색을 하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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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그깟 정휘인이 더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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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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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지금 일만 생각하라고..

은지가 짜증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무슨 상황인지 영문을 모르는 별은 당황스럽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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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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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나만 본다고 약속해요 다른 년들이랑 있으면 미쳐버릴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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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으응...

별이 은지의 새끼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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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이대로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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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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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집사랑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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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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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이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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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응..

조금 전에 은지가 살짝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난 은지가 좋다.

은지가 기분이 좋은듯 해 보였다. 살랑거리는 꼬리와 귀가 쫑긋쫑긋한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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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기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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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응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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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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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집사. 빨리 씻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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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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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응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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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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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뭐해줬으면 좋겠어요?

별이 은지의 두 손목을 잡아 올리고선 은지의 따뜻한 입술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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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이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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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뭐예요 그게..

은지가 웃어보이며 별을 자신의 밑으로 끌어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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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나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