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엉뚱발랄 고양이들
| 27화 |

휜콩이
2019.03.01조회수 195

별이 자신의 카페에 은지를 데리고 갔다. 왠지 혼자두면 사고를 칠것만 같아서,


별이
거기 얌전히 있어야 해.


은지
네 집사-.

옛날의 휘인보다 지금의 은지는 많이 달랐다. 도도한 면이 있었다. 휘인은 개냥이 같았는데..

뭔가 여우같은 고양이란 말이지...

"안녕하세요-"


별이
어서오세요.

"저 아메리카노 한 잔만 주세요."

은지가 의심의 눈초리로 여자를 바라봤다.


별이
네 알겠습니다.

"저 여잔 누구예요..?"


별이
아..

별은 제대로 뇌정지가 되어버린것 같았다.


은지
알 필요 없어요.

은지는 까칠하게 여자를 대했다.

"아 네.."


별이
친한 동생이에요-.

"아.. 그나저나 사장님 번호 좀 알고싶은데.."


별이
곤란한..데-

은지가 기분 나쁘다는듯 별과 여자를 번갈아기며 쏘아봤다.

"그러지 말고요..-"


별이
안됩니다.

"왜요-? 애인 없으시잖아요."


별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ㄱ..


은지
내 거 건들지 좀 말아주실래요?

은지가 다리를 꼬며 여자를 바라봤다.

"친한 동생이라고 하지 않으셨나.."

여자는 쪽팔린다는 듯 카페를 나갔다.


은지
저딴 사람한테 정이나 주고 앉아있고 정말-.


별이
그래도..


은지
집사가 헤프니까 여자들이 좋아하는 거 잖아.

갑자기 존댓말을 쓰던 애가 반말을 쓰니 뭔가 애매모호한 느낌이였다.


별이
좀 무섭네.


은지
내가 무섭다고요? 너무 목소리를 깔았나..


별이
괜찮아 뭐..

별이 은지를 쓰다듬어주곤 다시 카운터로 돌아갔다.


은지
츤데레라니까 정말..

그래도 난 네가 좋다.

내 끝 사랑이였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