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좀 해줘(7월 15일쯤까지 쉽니다.(수평,중간고사)
12화


윤기가 곧 있다가 입을 떼어냈다.

난 급히 숨을 쉬었다.

여주
...


윤기
욕 안하네?


윤기
그 인간들,내가 죽여줄까?

여주
...아뇨


윤기
왜?너 그 인간들 싫어하잖아

여주
전 고아에요.고아의 심정을 잘 알아요

여주
저만 고아면 됬지,쟤까진 될 필요 없잖아요.


정국
..나 걱정한거야?

여주
걱정..맞겠죠.저 대신 부모 이쁨 잘 받고 살아요


윤기
여주야..

윤기가 날 끌어안았다.

여주
ㅅ..숨 막혀요..!!


윤기
역시 여주야.이러니깐 내가


윤기
좋아하지...

마지막 말은 윤기가 팔뚝으로 내 귀를 막아버려서 듣지못했지만

어째서인지 윤기의 얼굴이 방금전보다 붉어졌단건 확실했다.


윤기
하아...

윤기가 내 볼에 자신의 볼을 비볐다.

여주
으어..?


윤기
귀여워어♥♥

윤기가 꿀떨어지는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건 나에겐 좀 부담스러웠던 행동이었다.

여주
...


윤기
여주.너 집에 못가

여주
네..?


윤기
이미 다 얘기했고,네 취향대로 방 꾸며놨어


윤기
나 너 행복하게해줄 자신있어.


윤기
걱정말고,편하게 살아


윤기
내가 다 책임질게

...


윤기
대답.

여주
ㄴ,네

정국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정국은 얼빠진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고있었다.

여주
정국씨..괜찮은거에요?


윤기
글쎄.안괜찮아도 상관없는데

여주
거짓말


윤기
ㅎㅎ맞아.거짓말이야


윤기
넌 나 본지 얼마 안됬으면서 나에대해 잘 아네?


윤기
역시 우린 운명인가봐(내 양쪽 볼을 잡고 눈을 지그시 쳐다보며)

여주
..?

운명이란게 있나...?그딴게 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난 이사람을 좋아하지도 않잖아?

난 그 말을 대충 얼버무렸다.

여주
아..네

여주
그렇겠죠 뭐..

내 말에 정국과 윤기를 제외한 5명이 놀란 눈치였다.


석진
아...


남준
어어....


호석
헐


지민
...


태형
와 윤기형,추카!


윤기
..진짜?


윤기
진짜 우리가 운명이야?

윤기의 목소리는 꽤 신기해하는듯 보이지만

눈은 왠지모르게 굶주리고 목말라하지만 살기가 넘쳐보였다.

여주
..그러지..않을까요?

내 대답에 윤기의 눈엔 살기가 사라지고,다시 원래의 눈으로 돌아왔다.


윤기
..고마워(나를 감싸안으며)


윤기
넌..넌 떠나지 말아줘(나를 세게 꽉 안으며)

여주
..제가 갈데가 어딨다고 떠나겠어요

여주
어차피 가게 내버려두지도 않을거잖아요


태형
엥?어떻게 알았대?


태형
쟤 저번에 김지원 봤ㄷ..


호석
야..!!!

호석이 급히 태형의 입을 막았다.뭐길래 숨기는 거지..?

역시 여기,안전하지만은 않은것같다.


지민
여주씨,걱정마요.우린 안위험하니까?(싱긋 웃어주며)


윤기
..너도 우리가 무섭다 느끼고있어?

윤기의 눈에 다시 살기가 넘쳤다.

아니,넘치다 못해 폭발하였다.


윤기
...시*..

윤기는 낮게 욕을 읊조렸다.

여주
ㅇ,아니에요..!!

여주
ㅇ,안 무서워요..!!!


윤기
그래?

윤기가 눈을 한번 감았다 뜨자 살기는 다시 사라졌다.

여주
...

박지민,저 분.조심해야겠다.내 생각을 어느정도 읽어버리니까


지민
?


지민
ㅎㅎ

지민이 날 보며 다시 웃어보였다.

소름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