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좀 해줘(7월 15일쯤까지 쉽니다.(수평,중간고사)
8화


여주
아...

여주
...

여주
그럼..

여주
사장님은요..?


남준
아 저요?


남준
전..사회에 대한 압박이 너무 심했어요


남준
그 이유가..제가 공부를 좀 했거든요,전세계 5%안에 들정도?

여주
우와..어린나이에 사장에다 전세계 5%..대단하시네요


남준
이것도 별거없어요.나름대로 단점도 많아서.


남준
전 꿈이 생겨도 부모님께 말할수 없었어요.큰 대기업 회장이 되라는 소리만 들었거든요


남준
그래서 공부만 했어요.친구 못 사귄건 당연하고요


남준
어느날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성적이 조금 떨어졌거든요?


남준
그날 아버지께서 술을 엄청 드시고 오셨더라고요.


남준
정신 차릴새도 없이 갑자기 제게 오시더니 제 복부를 차버리셨어요


남준
엄청 놀랬어요.아버지는 쓰러진 제 멱살을 잡고일으켜 마구 때리기 시작했어요


남준
저항하고 싶었는데,도망치고 싶었는데 제겐 그럴 힘도,체격도,체력도 없었어요


남준
어리기만한 학생이었던 때였거든요


남준
맞는동안 너무..너무 아팠어요.


남준
결국 저항도 못하고 맞기만 하다가,아버지가 술기운때문에 잠드셨을때 뛰쳐나왔어요.


남준
그때가..아침 9시 쯤이었을꺼에요.새벽부터 맞았거든요


남준
뛰쳐나와서 뒤도 안보고 뛰었어요


남준
시내까지 달려갔는데,달리다가 여름에 왠 까만 점퍼를 입은 사람의 등에 부딪혔어요


남준
그 분이 뒤돌더니 괜찮냐고 물어봤어요.그 당시 제 꼴이 말이 아니었나봐요.


남준
괜찮냐고 묻는거...처음 들어봤어요.부모님은 그런걱정 안해주셨거든요.


남준
결국 부어버린 눈에서 눈물이 터져버렸어요.


남준
전 그 사람을 안고 그냥 울었어요.고맙기도하고 슬펐거든요.


남준
이렇게 쉽게도 들을 수 있는 말을 살다가 처음들어봤으니까요...


남준
그 분은 당황할만도 한데 저를 꼭 안아줬어요.그리곤 어깨를 떨더라고요.어깨쪽이 젖는걸 알고 이사람도 우는구나 했어요.


남준
저는 그 곳이 어딘지,이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지만 괜찮았어요


남준
여주씨는 운명이란말 믿나요?


남준
그 분은 저에게 운명같았어요


남준
지금 그 분은..회장님,윤기형이고요


남준
얼굴은 잘 안비춰줘도 츤데레 같은 분이셔서 직원들에게 많이 잘해주셔요.


남준
윤기형은 저에게 운명같은 존재에요.항상 고마워요

남준이 보조개가 움푹 파이도록 웃었다.

지금 보니,웃는거 엄청 이쁘다.

여주
..예뻐요


남준
네?

여주
웃는거요,되게 예쁘세요


남준
아..ㅎ저보단 여주씨가 더 예쁘죠.감사해요

남준이 다시 얼굴에 예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