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들 길들이기
22화 { 통로 }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었다

인질이 잡혀있었고

우리는 미성년자들

그리고 배신자 돼지새끼


쿵쿵쿵쿵

뭐하냐고..?

나도 이게 뭐하는 짓거린지 모르겠다

애를 구하려고 5살짜리 애가 기어갈법한 미로를 통과하고 있으니


태형
헉...?! 누나 !!

김여주
헉 왜 ? 다쳤어 ? 정국이 발견했어 ?


태형
아뇨...저 여기 끼었어용 ;;;;

하;;;; 정말 대책불가였다

하긴 신체가 작은 나도 힘든데 저 어깨넓은 성인남자가 기어가는 게 신기하긴 하지

김여주
호석아 같이 당겨 하나 둘 셋 !!

푹


태형
켘

김여주
( 참을 인 ;;;; )

김여주
가자 ( 쿵쿵쿵쿵 )


갑자기 하얀 연기가 보였다

김여주
하.....저건 또 뭐야


호석
...?

김여주
야 다 코막아


태형
허 읍


호석
후읍

김여주
- 여기 지금 통로 안 마약이 날린다 ( 코를 막으며


윤기
- 지원군 보내겠다 오버

김여주
- ...? 야 아니 야 !! 지금 여기 위험하다고 !!

-.......

하 얘넬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지...?


태형
누나 숨 막혀욕 켘

아

김여주
이거 쓰고 있어

여주가 건넨 것은 어릴 때 쓰던 ‘ 진짜 ‘ 방독면이었다

원영이와 함께 쓰던건 모두 보관해 놔서 여분이 하나 더 있었기에 호석에게도 하나 건넸다


호석
...누나는요...?

김여주
난 이런거 익숙해...나 숨 참으면 5분은 참을 수 있어

김여주
걱정마

말은 그렇게 했지만

무서웠다

무섭지 않다고 하면 당연히 거짓말이었겠고

익숙하다고 해도 당황스럽고 소름이 끼쳤다


그리고 호석이는 알았다

여주의 속마음을


쿵쿵쿵쿵


태형
지원군 오나 봐요 !!


태형
누굴까 ??


태형
지민이인가 ??


태형
석진이 형인가 ??


태형
아님...


윤기
윤기다


호석
오메 깜짝아잉

김여주
...?


호석
아...아무것도 아니에요.....


윤기
여기 방독면


윤기
박엄마가 꽁꽁 숨겨놓은 거 가져온거야

김여주
어 땡큐


윤기
이걸로는 10분밖에 못 버텨


윤기
빨리가자

김여주
그래야지

김여주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