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도련님 길들이기
#11



전정국
''여기 채메이드 님이 도망가려고 하는데요.''


전정국
''이게 무슨 일인지 설명 좀...''


민윤기
''알았어. 일단 그리로 갈게''


민윤기
''나 한여주 찾았어''


한여주
''으으음..''

깨어나자 마자 보이는 하얀 천장.

그리고 그 옆엔

병실 침대에 기대어 곤히 자고 있는 윤기가 보인다.


민윤기
''....''


한여주
''도련ㄴ...윽''

오랜시간 누워있던 탓에 입이 말라 목소리가 절로 갈라졌다.


한여주
''물..''

급히 옆에 있던 생수를 따 마셨다.


민윤기
''음...''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깨어난 윤기가 놀란 눈으로 여주를 쳐다본다.


민윤기
''일..일어났어?''


한여주
''...감사합니다''


민윤기
''응? 어 그래''


한여주
''근데 여긴 어디예요?''


민윤기
''아 여기 우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병원이야''


한여주
''와..''


민윤기
''링거만 마저 맞고 가자''


민윤기
''갈 곳이 있어''


한여주
''네?''


민윤기
''기억 안 나?''


민윤기
''채여우가 널..''


한여주
''아''


민윤기
''기억났어?''


한여주
''...네''


한여주
''하...''

링거 다 맞음


민윤기
''가자 이제.''


한여주
''채여우 지금 어디 있어요?''


민윤기
''경찰서''


민윤기
''우린 지금 그리 가고 있는 중이고.''


한여주
''네ㅎ''

경찰
'' 묻는 말에 똑바로 대답하세요.''


채여우
''아니,, 내가 안 그랬다니까요??''

경찰
''여기 다 찍혀있는데 뭐가 아니라는건지..''


채여우
''아니라고 !! 내가 아니래잖아 !!''


전정국
''...''

경찰
''아오...''

벌컥


민윤기
''한여주 왔습니다.''


한여주
''아.. 안녕하세요''


전정국
''몸은 좀 괜찮습니까..?''


한여주
''네ㅎ''

경찰
''네 한여주씨 이쪽으로 와주세요 -'''


채여우
''아이씨..''


한여주
''...''

경찰
''피해자 분도 오셨는데 자꾸 우기실 겁니까;;''


채여우
''...''

상황이 불리해진 채여우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댔다.


채여우
''저 년이 대체 뭐라고 이렇게 난리야!!!''

경찰
''하...''


채여우
''시발 나 감방에 넣어봐 아주?? 너네 싹 다 죽여버릴거야 !!!!''


채여우
''내가 가만히 있을거 같ㅇ..''

짜악-


한여주
''입 좀 닥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