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사귈래요?

#66. 누구에게나 ' 첫사랑 ' 은 있다

' 딸랑 - '

이지은 image

이지은

" 어서오세...

이지은 image

이지은

어,, 여주씨 ? "

[ 작가시점 ]

' 여주가 문을 열자, 바에는 청량한 종소리가 울려퍼졌고, 이에 돌아보며 인사멘트를 하던 지은은 여주를 보더니 반가운 미소로 말했다. '

전여주  image

전여주

" 오랜만이네, 지은아 - "

이지은 image

이지은

" 오늘도 항상 같은거죠 ? "

전여주  image

전여주

" 피식 - )) 응, 지은이는 날 너무 잘 아는걸. "

이지은 image

이지은

" 푸흐 - 뭘요, 금방 가져다 드릴테니까, 편하게 앉으세요 - "

[ 작가시점 ]

' 처음 보는 화려한 바의 모습에, 가연은 그저 멀뚱멀뚱 신기한 듯 서있었고, 여주는 그런 가연에게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

전여주  image

전여주

" 푸흣 - 신기해? "

신가연 image

신가연

" ㄴ,, 네 ...? "

전여주  image

전여주

" 이런데 안와봤나봐, 새내기라서 그런가. "

신가연 image

신가연

" 아,, 네.. "

전여주  image

전여주

" 피식 - ))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돼,

전여주  image

전여주

그럼 이제 얘기 좀 들어볼까 ? "

신가연 image

신가연

" 네..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

[ 가연시점 ]

' 3년 전이었어요, 그땐 내가 " 못생겼다, 소심하다 " 라는 이유로, 일진에게 찍혀 왕따를 당하고 있었죠. '

" < 3년 전 > "

' 탁 - '

한수민 image

한수민

" 신차희, 너 빵 좀 사와라. "

정유지 image

정유지

" 저번처럼 실수하면 뒤진다.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으응, 근데 ㄷ,, 돈은 ...? "

한수민 image

한수민

" 아 - ㅋ 담에 줄께, 오늘 지갑을 안들고 와서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아.. 알았어. "

[ 가연시점 ]

' 오늘도 어김없이 날 제일 괴롭혔던 한수민, 정유지에게 빵셔틀을 당하고 있었죠. 그리고, 매점에 나서려 뒤를 돌았을때 걔네가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어요. '

정유지 image

정유지

" 야 - 진짜로 줄려고 그러냐 ? "

한수민 image

한수민

" 미쳤냐 - 내가 왜줘ㅋㅋㅋ "

[ 가연시점 ]

' 걔네가 주지 않을거라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듣는것과 상상한 것으로는 입는 데미지가 달랐죠.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 하.. 참자, 1년 아니 4개월만 더 버티는거야.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 정유지는 초코빵.. 한수민은 피자빵이었지..?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저기, 아주머.. "

김태형 image

김태형

" 저기, 피자빵있어요 ? "

박지민 image

박지민

" 와 - 김태, 피자빵 질리지도 않냐. "

매점 아주머니

" 어어, 학생이 마지막 피자빵이야. "

김태형 image

김태형

" 여기 돈...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에..? 내 피자빵 !!! "

박지민 image

박지민

" ?? 아는 사람이야 ..? "

김태형 image

김태형

" 아니, 처음 보는걸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 아.. 망했다, 신차희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면 어떻게.. !!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어, 그러니까..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 "

' 타닥 - 탁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하아 - 후 - "

[ 가연시점 ]

' 저는 민망함에 매점을 뛰쳐나왔고, 제 온통의 머릿속에서는 그 쪽팔림보다는, 한수민과 정유지의 폭행이 걱정이었어요.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하 - 어떻하지.. "

' 탁 - '

김태형 image

김태형

" 저기요, 아까 매점에서 그 학생 맞죠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꺅 !!!!! ㄴ,, 네...? "

김태형 image

김태형

" 별건 아니고, 아까 피자빵이 많이 필요해보여서요. "

[ 가연시점 ]

' 그때 태형이와의 첫만남이었고, 태형이는 저에게 피자빵을 내밀며 말했어요.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아 .. 고마워요.. "

[ 가연시점 ]

' 태형이에게는 그저 빵셔틀에 대한 작은 동정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저에게는 그런 배려 따스함 하나가 작은 행복이었죠. '

한수민 image

한수민

" 야, 신차희 빵..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여, 여기.. "

정유지 image

정유지

" 피자빵 존나 완판 잘되는데 어떻게 샀냐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그.. [ 아냐, 그런거까지 말할 필요는 없지.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그냥 운이 좋았어.. "

' 드르륵 - '

박지민 image

박지민

" 야 - 씨발, 정유. 저번 시간에 뺏어간 체육복 내놔라 - "

[ 가연시점 ]

' 그리고 너무나 익숙한 목소리에 복도쪽을 보니 태형이와 지민이가 정유지에게 소리치며 장난치고 있었고, 태형이와 전 눈이 마주쳤어요. '

김태형 image

김태형

" 어.. ? 아까 매점.. "

' 휙 - '

김태형 image

김태형

" 아, 잘못본건가 .. "

[ 가연시점 ]

' 그후로도 태형이를 좋아하는 모습은 무럭무럭 자라났지만, 초라한 제 자신을 태형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어요. '

[ 가연시점 ]

' 그래서 항상 태형이를 몰래 쫓아다녔죠, 어쩌면 내 집착일수도 있지만요. '

[ 가연시점 ]

' 그리고 여늠없이 태형이의 뒤를 쫓아다니며, 난 스스로를 위로했어요. '

[ 가연시점 ]

' 옥상에서는 하하호호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고, 나에게는 그런게 작은 행복이 되었죠. '

' 달칵 -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 어.. 태형이가 나오는건가..? 그럼 이제 가야.. ] "

' 탁 - '

박지민 image

박지민

" 너, 뭐야. 저번부터 쫓아다니고. "

신차희 [ 과거 ] image

신차희 [ 과거 ]

" 아.. "

[ 가연시점 ]

' 지민이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전 많이 당황했지만, 제 심정, 제 마음을 털어놓으니 오히려 마음이 가뿐해졌었어요. '

박지민 image

박지민

" 하 - 뭐,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박지민 image

박지민

이 정도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 ' 스토킹 ' 이다 ? "

신가연 image

신가연

" 사랑이라고는 한 번도 못했던 저는 ..

신가연 image

신가연

히끅 - 하 .. 그때부터 태형이와 멀어지려고 노력했죠. "

신가연 image

신가연

" 하지만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때, 태형이를 다시 한 번 만나게 됐고, 태형이의 여친이었던 여주씨를 질투했나봐요. "

신가연 image

신가연

" 피식 - )) 나 참 한심하죠 ?

신가연 image

신가연

이젠 모든걸 포기하고, 태형이를 여주씨한테 보내줄게요. "

신가연 image

신가연

" 태형이 .. 잘 부탁해요. "

[ 작가시점 ]

' 가연은 술에 만취에 잠들어 버린 여주에게, 자신의 코트를 벗어 덮어주며 씁쓸한 웃음을 짓더니 가게에서 나갔다. '

작가 image

작가

" 안녕하세요, 독랜분들 ㅠㅠ "

작가 image

작가

" 진짜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 보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다죠ㅠ "

작가 image

작가

" 연중기간이었는데도 불구하구, 많은분들께서 구독해주시구, 이 작품 많이 사랑해주셔서 독랜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립니다ㅜ ( 감동 ) "

작가 image

작가

" 작가는 어제 홍대에 있는 [ 핑크풀카페 ] 에 친구들과 다녀왔는데, 완전 강추에요 ! 서울에 사시는 분이라면 가보면 후회하지 않을정도로 친구들과 인생샷들을 찍을 수 있다죠. "

작가 image

작가

" 제 생각으로는 완결도 빠르면 이번 달, 늦으면 2월 달 쯤에 할 것 같아요. "

작가 image

작가

" 그래도, 조만간 작가가 신작으로, 독랜분들 찾아뵐테니, 그 작품도 많은 사랑 부탁드리구 ! "

작가 image

작가

" 이제부터, 다시 연재 시작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