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사귈래요?
#67. 아가, 아가, 아가


' 또각또각 - '

[ 작가시점 ]
' 사람 그림자조차도 보이지 않는 한적한 골목길에서, 연주는 퇴근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늦어진 듯 초조해하며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


전연주
" 하, 씨발. 왜 하필, 엄마 생신날에 야근이야.. "

[ 작가시점 ]
' 연주는 자신의 엄마의 생신까지 30분 가까이 남은 시간을 초조하게 생각하며, 떨리는 손으로 여주에게 문자를 보냈다. '


전연주
" < 메시지 > _ 전여주, 오늘 엄마 생신이신거 알지 ?


전연주
아무리 화났더라도, 문 "

' 저벅저벅 - 또각또각 - '

[ 작가시점 ]
' 연주는 이상하게 자신의 발걸음에 맞춰 따라오는 발걸음이 들리자, 연주는 여주에게 보내려하던 메시지를 잠시 멈추고, 입술을 꾹 깨물더니 발걸음을 더욱 빠르게 옮겼다. '

[ 작가시점 ]
' 그러자 뒤의 행인도 이 인기척을 느낀 듯이 더욱 더 발걸음은 빨라지기 시작했다. '

' 탁 - '

낯선 행인
" 악 !! 씨발, 넌 뭐야 !!! "

[ 작가시점 ]
' 마침내 연주의 뒤에서 따라오던 행인은 연주의 어깨에 손을 얹었을 찰나 행인이 의외의 비명을 질렀고, 연주는 놀란 듯 뒤를 돌았다. '


전연주
" 당신은 ..


전연주
저번에 여주랑 만났던 김태형씨 ... ? "


김태형
" 후 - 괜찮아요 ? 연주씨 동생 전여주씨 데리러 가는 길에 이상한 녀석이 있길래, 손 좀 봐줬죠. "


전연주
" .. 고맙다고 말하는걸 바라진 말아요. 당신도 그냥 일진일 뿐.. "


김태형
" 피식 - )) 그래요, 바라지 않을게요. 근데 이거 하나만 알아줄래요 ?


김태형
나도 예전에는 그들과 똑같은 일진이었지만, 여주를 만나 정의로운 일진이 되었다는 걸요. "


전연주
" ... 여주가 태형씨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


김태형
" 네 ? 그게 무슨 .. "

"으르렁 - !! "


김태형
" 아,, 연주씨, 전 이만 가볼게요. "

[ 작가시점 ]
' 태형이 시끄럽게 울려대는 전화벨 소리에, 잠시 잊고 있던 여주를 생각하며 연주에게 말했고, 연주는 태형이 지나가는 뒷모습을 보더니 혼잣말로 속삭였다. '


전연주
" 푸흐, 정의로운 일진이라 ... "


전연주
" [ 우리 여주, 맞길 수 있을거 같네요. ] "


이지은
" 보스님은 오신다고 하신지 벌써 30분째인데, 어디 계신거야 .. "

[ 작가시점 ]
' 지은은 시간은 가고 또 가지만, 태형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자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한숨을 푹 쉬었다. '


김태형
" 하아 ,, 지은아, 좀 늦었지 ? "


이지은
" 아뇨, 괜찮습니다, 보스님.


이지은
물 한 잔, 준비 해드리겠습니다. "

[ 작가시점 ]
' 태형이 거친 숨을 내쉬며 숨을 고르자, 지은은 그런 태형에게 물 한 잔을 건네러 직원전용 창고에 들어가며 아까 짜증내며 머리를 헝클었던 마음을 추스리며 말했다. '

' 쪽 - '


김태형
" 이쁘네, 우리 여주. "

[ 작가시점 ]
' 태형은 여주의 곁에 다가가, 술기운 때문인지 토마토같이 상기된 여주의 볼에 살짝 입을 맞추더니 속삭였다. '


김태형
" 미안해, 나 같은 애를 만나서 고생하고..


김태형
차라리, 우리 마주치지 않았다면 .. 이런 고생, 너가 안해도 됐을까 ? "

[ 작가시점 ]
' 태형이 여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끝을 흐리자, 여주의 눈에서는 눈물 한 방울이 여주의 뺨을 타고 내리더니 여주는 입을 열었다. '


전여주
" ... 바보. "


전여주
" 김태형, 진짜 바보야. "


김태형
" 여,, 여주야, 깼어.. ? "

[ 작가시점 ]
' 태형이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며 깨어난 여주에 당황하며, 태형 자신이 눈물을 흘렸던 자국을 닦으며 여주에게서 물러섰다. '

[ 작가시점 ]
' 그러자 여주는 태형의 손목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겼고, 태형에게 진한 키스를 했다. '


이지은
" 보스님 여기 물.. "

[ 작가시점 ]
' 그리고, 그 타이밍에 물을 건네려 나왔고 지은은 얼떨결에 자신의 입을 가리며, 조용히 숨을 죽였고, 청량한 종소리와 함께 지민이 들어왔다. '

' 딸랑 - '


박지민
" 김태형, 어딜 뛰어가나 했더니 여기 .. 읍 - !! "


이지은
" < 입모양 > _ 조용히 해요, 부보스님 !! "


김태형
" 하아 - 여주야 .. // "


전여주
" 화끈 - )) 다신 그런 생각하지마, 김태형. "


김태형
" 푸흐.. 알겠어요, 아가. "

' 덜컥 - 콰앙 - !! '


박지민
" 아 !!!! 씨발 - "

[ 작가시점 ]
' 지민은 지은에 의해 억제되어 불편하게 있던 자신의 몸을 일으켜 세우다 찬장에 머리를 박더니 찰진 욕을 내뱉으며 말했다. '


김태형
" ㅂ.. 박지민 ..? "


이지은
" 하하,, 어 .. 여주씨 그러니까.. "


전여주
" 화끈 - )) 설마.. 다 봤어요 ? "


이지은
" ㅇ.. 아니, 보려던건 아니었는데 .. "


박지민
" 풉 - 김태형, 미친. 아가래ㅋㅋㅋ "


김태형
" 씨발.. // 닥쳐라, 박지민. "


박지민
" 뭐래요, 태형아가 ~ "


김태형
" 아아아아악 박지민 - !!!!!!!! "


작가
" 생일 축하 합니다 ➡ 생일 축하합니다 !


작가
사랑하는 태태의 생일 축하합니다 ➡↗ "


작가
" 독랜분들 !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욧 !!! ( 매우 흥분 상태 ) "


김태형
" 뭐긴 뭐야, 내 생일이지. "


작가
" 맞아맞아 ! 태태의 24번째 생일 축하합니다 ❤ "


작가
" 그럼 작가는 다음화에 뵙구, 독랜분들 모두 즐거우신 태형' s day 보내세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