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나랑 내기할래요?

오십. 너가 나한테 이러면 (항상 그랬지만)

나는 어려서부터 항상 혼자였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큰 사업을 하시고 계셨으며

항상 바쁘셨다

초등학생에게 가장 필요하였던 것이 마냥 돈인줄만 알았던 거겠지

사업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녔었고

정착을 했을 무렵,만난 것이 옆 집 너였다

너의 부모님들도 사업으로 무지 바쁘셨고

같은 초등학교, 같은 반, 같은 집에 살다시피 친했다고 생각했다

부모님들께서 사업으로 바빠 밥을 못 챙길 때면

항상 서로 집에 반찬을 가져다주고 시내에 나가 끼니를 챙기고는 했던.

같이 놀아주고, 항상 같이 시간을 보내다 한 집에서 잠에 들기도 하던.

말 그대로 볼 꼴, 못볼 꼴 다 본- 부랄친구

그렇게 졸업까지 계속 붙어다니며 그 타이틀을 놓친 적이 없었다

우린 딱 그 정도에 만족했고, 좋았고

서로 그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생각해본 적은 없었지

문제는 그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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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여주

나, 이사 가

졸업날 난데없이 전학을 간다는, 그니까 정확히는 멀리 이사를 간다는 너에 그렇게 청천벽력일 수가 없었다

아직도 기억나는 걸, 서로 부둥켜 안고서는 통곡을 했던 그 공원, 그 밤을

그리고 너를, 한참 잊고서 살았었지

정말 문제는 그 때 였다는 걸.

선생님

오늘, 전학생이 온다는 말은 들었지

선생님

멀리서 온 아이니까 잘 챙겨주고

그렇게 들어온 건 익숙한 얼굴이였던, 어디서 본 듯한 사람

그니까.. 너였다

당황하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이였을 거다 왜냐, 너무 오랜만이여서?

다시는 볼 줄 몰랐어서?

아니, 어릴 때 오목조목하고 귀여운 키와 외모를 지녔던 너와는 다르게 성숙한 너가 서있었으니까

어찌되었던 닮았는데 그런데

응, 더 이뻐졌다

선생님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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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선생님

너는 학교 구경 좀 시켜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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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 당연하죠

아마 그 때부터였나 너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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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빠뿌

2편에서 3편 정도로 과거회상이 이어질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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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빠뿌

그리고 드디어 50화죠-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일단 감사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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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빠뿌

Q&A 질문 아직 받고 있고 중복도 상관없으니 제발 마니들 댓글 넣어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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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빠뿌

나 저번보다 질문 줄어서 속상했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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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빠뿌

아마 50화를 기준으로 이것저것 이벤트하며 쉬어가는 느낌이 없잖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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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빠뿌

Q&A 남겨주기로 나랑 약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