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쌤!우리 사겨요!
많이 슬픈 날 ( 부제 : 위기 )


오늘 추천곡 꼭 틀고 봐주세요 웬만해서 노래 잘 안넣는데 이번엔 너무 노래가 어울려서

추천곡(브금) : 화유기 ost 벤 - 운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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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그 다음날 학교에 오니까

이게 무슨 일이야..

[ 수학 담임 민윤기와 학생 한여주 연애? ]

.....또 이러네.

나는 알고 있다.

이게 나오는 순간 나는 무사하지 못 할 거란걸

학생들
쟤 민쌤이랑 연애하는 애다.

여학생1
꼬리치는거네 딱 봐도.

여학생2
근데 민쌤도 나쁘다.

한여주
....

결국 교장실까지 끌려왔다.

선생님
퇴학시킬까요?

교장
아뇨.민선생님을 보내고 학생은 둡시다.

한여주
....!!

교장
학생도 동의하죠?

한여주
..운명이라면 받아들일게요

사랑이라는 게 죄가 된다면..

민윤기 ver.


민윤기
또 시작이네.

얘네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끝없이 나를 괴롭힌다.전생에 나한테 죽임당했니?

교장
민선생 추방입니다.


민윤기
예.

예상하고 있었기에 딱히 슬프지는 않았다.원래 이런 데에 상처받진 않는 성격이라서.

근데 잘 지낼 수 있을려나.


민윤기
아 진짜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정신 똑바로 차리자.

보고싶을 수도..있겠네.


민윤기
마음은 부정할 수 없는 거니까.

커져만 가는 보고 싶은 맘만 간직할게요

나를 잊지 말아요 제발

...

몇일 뒤 여주 ver.

쌤이 떠났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전히 친구들은 날 멀리했고 은따가 된 것 같았다.

한여주
....후.

수학쌤은 새로 오셨지만 난 그때처럼 수학을 기다리지 않았다.

선생님
여기에서 분수를..

한여주
' ... 닥쳐. '

한여주
잘 지내고 있어요?

뭐 별 탈 없이 지내면 다행이지.

그리운 마음은 애써 지우고 공부에 신경을 쏟아부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만 같아서 더욱 공부에 집중했다.

한여주
...

밤인데도 흐리고 뿌연 안개 때문에 아침 같았다.

한여주
비 온다.


창문을 열고 몸을 더 붙여 손을 내밀었다.

툭-투둑-

밤새 내리는 빗소리마저도 슬퍼

내 맘 아는 것 같아

한여주
내리는 비에 그리움을 담아보내요..

혹시 그대가 날 잊어버릴까 봐

다시 볼 수 있겠죠?

한여주
우리가 정말 인연이라면

우리가 정말,

운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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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약 900자

다음편 : 이특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