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patía { 미지의 세계 }
Épisode 8. 이상하리 만큼 조용한 아침


콜록콜록 -


신여주
으윽 - 감긴가..

콜록콜록 -


신여주
정한씨에게 가서 약이나 달라고 해야지..


신여주
ㅈ..저 정한씨... ?

( 잠잠 - )


신여주
?? 어디가셨나 ?

터벅 터벅 -


신여주
꿀꺽 - 으윽 써... 근데 왜이리 조용하지..?


홍지수
아 여주양 벌써 일어나셨어요 ?


신여주
네 .. 오늘 다 어디가셨나요 ? 왜이리 조용하지 ?


홍지수
애들 아직 자는 중이에요. 그나마 제가 빨리 일어나는 편인데 , 여주양 부지런하네요.


신여주
' ? 그닥 빠르게 일어난거 같지않은데..? '


신여주
지금 몇시죠 ?


홍지수
( 손목시계를 보며 ) 막 6시가 되네요.


신여주
헉 네 ?


신여주
' 벽시계 보니깐 진짜네.. 왜이리 빨리 일어났지 ? '


홍지수
여주양 어디 아파요 ? ( 여주의 손을 가리키며 ) 약봉지는 뭐죠 ?


신여주
아 아침에 기침하고 열이 좀 있길래... 병동가서 좀 가져왔어요.. 으 근데 더 심해지는 느낌이네요..


홍지수
잠시만 약 봉지를 주시겠어요 ?


신여주
여기요..


홍지수
( 깜짝 ) ' ㅇ..이건.. 힘 억제제 인데.. '


신여주
무슨 문제가 있나요..?


홍지수
혹시 여주양 지금 몸에 힘이 안들어가나요 ?


신여주
힘이 약간 빠지는 거 같기도 하고.. 감기 기운 때문이겠죠.. ㅎㅎ 먼저 올라가 볼게요..


신여주
.. !!


홍지수
( 여주의 어깨를 잡으며 ) 아니에요. 데려다 드릴게요.


신여주
ㄴ..네..


홍지수
누워계세요


신여주
네 감사합니다..


홍지수
힘 억제제라서 잠시 몸을 마음대로 다루지 못할거에요. 무슨일 있으면 소리쳐요.



홍지수
바로 올라올테니 ( 웃음 )


신여주
( 화 - 악 ) ㄴ..네 !!


홍지수
음 ? 얼굴이 빨개요. 좀 누워서 자요. 그럼 이만

철컥 -


신여주
' 와... 진짜 잘생겼네.. 갑자기 훅 들어오냐... '


신여주
' 지배인씨 말대로 좀 자야겠다 '

몇시간 뒤


신여주
으음.. 음.. 잘 잤ㄷ..


신여주
으악 !!! 깜짝아


이지훈
ㅇ..어 뭐야.. 일어났냐...


신여주
ㅇ..왜 여기에.. ?


이지훈
지수형이 너 아프다길래.. 돌봐주러 왔지이..


신여주
아.. 그러시구나.. 피곤해 보이시는데 더 자세요..


이지훈
그럼 실례...


신여주
.. !?!


신여주
' 아니 자란거였지 무릎베게를 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였.. '


이지훈
으움.. ( 뒤척뒤척 )


이지훈
흐음.. 편해..


신여주
' 하 진짜 미치겠네.. !! 다들 왜그래.. 잘생겨놓고선.. '


신여주
' 뭐 난 시각적으로 좋지만 '



이지훈
( 쌔액 - 쌔액 )


신여주
' ...진짜 아기처럼 잘자네.. '

쓰담 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