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수고했어요 모두

수고했어요(단편)

이 글의 주인공을 수호로 선택했지만 최애 분들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때문에 사진은 안 넣었습니다)조금이나마 사회에 지친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딸랑

상담사

"어서오세요 ○○상담원 상담사 김원녕 입니다.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요?"

원녕이라는 여자는 형식적인 말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미소로 남자를 맞이해 남자를 편히 해주었다

"전....이제 고3이 되는 학생이에요.그런데 부모님이 저에 대한 부담이 너무, 너무나 커서 힘들어요. 제가 머리가 좋은것도 아니고..항상 공부에 뒤쳐져요..그러니 더 빡세게 할 수 밖에 없고요.."

상담사

"아...혹시 뒤쳐진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하신가요?"

"맞아요. 공부가 뒤쳐지면 진도에도 지장이 있으니까요"

상담사

"학생, 진도에 뒤쳐지면 노력은 해야되죠. 당연한거에요. 그런데요, 나 자신 자체가 남들보다 뒤쳐져있다는 생각은 버려요"

상담사

"느리다고, 늦춰줬다고 모자란것도 아니고요, 앞서간다고 정확한게 아니에요, 완벽한 법도 없고요. 그게 학생이 조바심 낼 필요가 없는 이유에요. 항상 명심하세요. 알았죠?"

"네 감사합니다"

남자는 눈에 눈물을 달았지만 누구보다 후련한 표정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한 채 상담원을 나섰다.

상담사

"학생들도 힘들겠네...읏챠 또 어떤 손님이 올까"

딸랑

상담사

"어서오세요, ○○상담원의 상담사 김원녕 입니다. 무슨 고민이 있어서 오셨나요?"

이번에도 원녕은 형식적인 말이지만 표정은 세상 따뜻한 표정을 지으며 손님을 편하게 했다.

"여기 연애 상담도 가능하나요?"

상담사

"그럼요"

"저는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사랑 그러니 첫사랑과 일주일 전에 헤어졌어요. 그런데요 제가 흑끕 그 사람을 너무 죽도록 사랑해서 잊지를 못해요 흑끕 어떡해 해야하죠?"

남자가 울기 시작하자 원녕은 자연스럽게 휴지를 뽑아 주었다

상담사

"정말 많이 사랑하셨나봐요. 이렇게 가슴아픔이 저에게 전해질 정도면"

"네, 정말 정말 그 누구보다 사랑했어요"

상담사

"그렇군요...○○씨 저는 당신의 슬픔과 고통을 다 헤아릴수는 없어요. 그니까 그 슬픔과 고통을 없에는 것은 ○○씨 몫이라는 거죠.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일은 그 슬픔과 고통을 덜어내드리는 일이에요. 알겠죠?"

"네.."

상담사

"○○씨, 혹시 이별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나요?"

"아무래도요. 제가 더 잘하면 그녀의 입에서 헤어지잔 말이 나오지 않았을 거에요"

상담사

"아니에요, ○○씨 죄책감 갖지 말아요. 당신은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했어요. 당신은 아무 잘못 없고, 당신이 말하는 그녀도 아무 잘못이 없죠. 단지 서로에게 머무르지 못한 거에요 마음이."

상담사

"그 사람과 같은 버스를 타고 있다 해도 정류장은 다른거죠. 알겠죠? 새로운 누군가가 나타날 거에요"

"네 흐흑 감사합니다"

상담사

"별말씀을요"

남자에게 적어도 슬픔과 고통을 덜어 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 원녕이가 작가 대신 말할게요.이번에는 상담사로 주인공이 되서 나왔으니까요. 여러분 위로를 할 때에는 어설프게 해결책이나 방안 등을 직접 내 주지 마세요. 그것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잖아요. 그러니 그냥 많지도 않게 두세 마디만 해 주세요.

이렇게요. 괜찮니? 다 잘될거야. 잘하고 있는 중이야.

이런 흔한 말 한마디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거거든요.

근데요, 요번에는 누구에게 위로를 해주지 말고 자신에게 해주세요

요번한 해 너 정말 수고했고, 지금까지 잘 해와서 고맙고, 앞으로도 너는 빛날거라고 말이에요.

2017년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위로의 글은 제가 처음 써보는데, 정말 독자님들에게 위로가 조금이나마 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항상 저의 글을 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댓글 많이 써주세요

여러분의 평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