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덕분에

3회

그분 어제 나가셨는데...

눈앞이 깜깜했다.

분명히 다시 만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안됄것 같다

지민은 어쩔수없이 회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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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진짜 어떻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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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정여주 꼭 찾아야되는데...

최 비서

저...혹시 정여주라고 하셨습니까?

최 비서

오늘 인사과에 정여주라는 이름의 사원분 들어오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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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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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지금 정여주가 이 빌딩에 있단 소리야?

최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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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야 인사과 어디야

이곳은 인사과 회의실이다.

직원

어? 회장님 무슨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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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야, 그...정여주란 사원 어디있냐?

직원

아 아까 심부름하러 저기 앞 커피숍으로 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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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래?

회사앞 커피숍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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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진짜 정여주 어딨어...

지민은 또 놓쳐버릴까봐 빠른 걸음으로 가고있었다.

그때, 앞에서 누군가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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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니 어떻게 커피 6개를 한번에...꺄아악!!

여주는 커피를 들고가다가 실수로 지민과 부딪혔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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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ㅇ,여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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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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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 저번에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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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 그 잘생긴분!!

그 말을 하고는 여주의 얼굴은 빨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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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생각중)어떻해 마음의 소리가...

한편 지민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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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생각중)ㅈ,잘생겼다고?

그런데 그때,

옆에서 어떤 남자에 목소리가 들려왔다.

???

여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