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덕분에
7회(지민의 과거3)

휴휴휴휴닝카이
2022.07.27조회수 4

박지민,

지금까지 아무리 예쁜 여자를 만나도 이런 감정은 느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왜 하필 정여주일까?

과거 ㅇㅇ초등학교



어린 지민
ㅇ,안녕...?

지민이 전학온 첫날

지민은 그닥 소심한 아이는 아니였지만 낯을 가려 친구가 별로 없었다

그때


어린 여주
안녕? 네 이름은 뭐니?

지민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밀어준

'친구'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 친해져 갈수록

왠지...지민은 여주가 그냥 친구가 아닌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어린 지민
저...여주야!


어린 여주
웅?


어린 지민
ㄱ,그게...


어린 지민
사실 나 너 좋아해!


어린 지민
나랑 사귀자!


어린 여주
ㅈ,진짜?


어린 여주
나도 너 좋아해!

그렇게 둘은 사귀게되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영원이란 없는법

괴롭힘과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한 지민은 결국 떠났다.

울고있는 여주를 뒤로하고...

그러나,

그땐 뒤로 하였지만

운명은 그것을 원치 않았나보다

그날-


정여주
죄송합니다!

둘은


박지민
혹시 이름이...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꼈다.


제가 엄마한테 폰앞을 당해서 한동안 못왔네요ㅠㅠ

그동안 기다려주신 구독자 분들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