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그 아이 2기 完

2기 26화 : 이별, 되찾음

2기 26화 : 이별, 되찾음

드르륵 - ))

_ 화장실을 다녀온 뒤, 나오니 병실에는 어색한 정적만이 맴돌뿐이다. 왜인지 불안함을 느낌 그녀는 바로 여진이 있던 자리로 갔고, 그 곳에는 여진이 아닌 편지만이 남아있었다.

정여주 image

정여주

" 어,어디갔지?... 여진,,,여진아...! "

스윽 - ))

_ 덜덜 떨리는 손으로 편지를 들어 열었을땐, 이미 나의 상황을 아는듯이, 이미 나를 아는듯이 이미... 이 상황을 알고있다는 말투와 내용으로 나를 농락하고 있었다.

- 여진이는 잘 데리고 있을게, 전정국이랑 헤어지고 나한테 다시 돌아오면, 여진이 잘 키워보자.

_ 소름이 돋았다, 무서웠다. 다시 그 기억들이 피어나고 있었다. 이 모든 사건의 주범인지 공범인지 모를 자 중 하나는 박지민이였던것이다.

드르륵 - ))

정여주 image

정여주

" 꺄악!! "

전정국 image

전정국

" 누나!... 왜그래요? 무슨 일이에요? "

정여주 image

정여주

" 어,,,어...? "

타악 _ !

전정국 image

전정국

" 여주의 손에 있던 편지를 뺏으며 - )) 이건 뭐에요? "

터업 _ !

정여주 image

정여주

" 잠시,,, 잠시만...! 국아,,, "

전정국 image

전정국

"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며 - )) 무슨 일 있어요? "

_ 덜덜떨며 무서워할때쯤, 퇴근한 정국이 문을 열며 들어왔고 놀란 여주는 귀를 막으며 주저앉았고, 정국은 여주를 달래다가 본 편지를 집어들며 보려하나 여주는 그런 정국을 막아챘고, 정국은 이상한 낌새를 바로 눈치채버렸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 편지를 펼쳐보며 - )) ... "

전정국 image

전정국

" 부들거리며 - )) 이 편지보고 무슨 생각했어요? "

정여주 image

정여주

" 어?... 여진이를 찾으러가야겠다는 생각... "

전정국 image

전정국

" 그래서, 나랑 헤어지려고 했어요? 그 자식한테 돌아가려고? "

_ 많이 실망한것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나에게 무섭게 질문하는 정국, 하지만 여주는 정국과 헤어질 생각은 못했을뿐더러 편지의 주인이 지민이라는 것에 대해 무서워하고 있었을 뿐이였다.

정여주 image

정여주

" 무슨 소리야!... 나는 너랑 헤어질 생각하지도 않았어. "

정여주 image

정여주

"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인데, 내가 다른 생각을 뭣하러 해!... "

전정국 image

전정국

" 쿵 - )) ... 그럼, 같이 찾으러 가요. 위험하잖아요. "

전정국 image

전정국

" 여진이는 누나의 딸이자, 나의 딸이에요. "

전정국 image

전정국

" 무섭게 웃으며 - )) 이번에는 절대로 가만 안 둬요. 그 사람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