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그녀
03.애매한 그녀



전여주/19
쉬는시간)사각-사각-

여주는 다른 고3들과 마찬가지로 공부한다. 그녀는 전교2등이지만 늘 무표정으로 다녀 "차갑다-"라 불린다. 담임선생님은 그녀를 걱정했지만 무관심 속에서 자란 그녀는 그것이 의무감이라고 생각했다


김석진/27
여주야~잠시만 교무실로 따라와

학생들
뭐야뭐야/쟤만 따로?/진로 결정 아님?/뭐임/오늘 무슨 날이야?/와..차별이예요,쌤/수군수군


김석진/27
다들 조용~


김석진/27
음...여주야,요즘 어때?


전여주/19
뭐가요?


김석진/27
아니...그냥 진로라든가 가고 싶은 대학이라든가 생각해둔거 있을 거 아냐


전여주/19
한참을 생각함)....없어요


김석진/27
.....?너 성적으로는 어디든 잘 갈 수 있을 텐데...?


전여주/19
그건 선생님이 모르셔도 되는 개인 사정입니다


김석진/27
...그래도 선생님이 알아ㅇ...ㅑ


전여주/19
소리 침)모르셔도 상관없다고요!!!

석진은 평소 모든 학생들을 사랑으로 대한다.가끔은 선생님으로써 가끔은 친한 오빠나 형처럼...그러나 여주는 그 모든게 "의무감"으로 할 것이라는 생각에.......석진은 여주가 더 걱정 될 뿐이었다

???
야,김여주 나 이 문제 ㅈ....


전여주/19
귀에 이어폰을 꽂음)이름부터 제대로 알고 와


전여주/19
밥 먹고 있음)....하....


김석진/27
여주의 옆에 커피를 놓음) 여주야...잠시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전여주/19
입에 김밥을 잔뜩 문 채)ㅇ....옌


김석진/27
웃음)음.....아까는 미안해,개인 사정이라도 내가 돕고 싶어서 그랬어


전여주/19
아뇨,신경쓰지 마세요


김석진/27
...그래도....


전여주/19
일어남)안녕히 계세요

여주는 사람이 무섭다...언제 또 자신을 피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2022년 8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