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새끼는 널리고 널렸다
# 나쁜 새끼는 널리고 널렸다 _ 05


11:22 AM
핸드폰을 계속 만지작 거리던 여주는 원우에게 문자를 보냈다


권여주
" 너 오늘 나랑 만나 카페에서 1시에 "

문자에서 1이 없어졌고 답장이 왔다


전원우
" 응 "

여주는 역시 이럴줄 알았다는 듯 폰을 끄고는 씻으러 욕실로 향했다


권여주
여기

전과는 다르게 쌀쌀해진 말투에 원우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권여주
당황하긴 뭐 당황해 , 당황해야하는 건 적어도 나 아니야?


전원우
그래서 왜 불렀는데


권여주
넌 걔가 옆에 남자 또 끼고 다니는거 아니?


전원우
... 걔라면 그러겠지


권여주
야 걔 누군데 너랑 사귀어?


전원우
내 여자친구니까


권여주
하? 그럼 나는 뭔데


전원우
너도 여자친구지

" 너도 여자친구지 " 라는 말에 화가 머리 끝까지 뻗친 여주는 화를 내버렸다


권여주
야 말 가려서해라

여주의 처음보는 센 말투였다


권여주
너도 내가 만만하니? 여자친구로 놀림감 삼고? 이럴 바에 헤어지지그랬냐?


전원우
뭐 어떡해 둘 다 좋은데


권여주
야 너 지금 너가 좀 잘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따지고보면 너 잘난 거 없거든?


권여주
걔도 여자친구 나도 여자친구 , 참 말도 안되는 소리

픽 헛웃음을 내뱉은 여주는 매서운 눈으로 원우를 쳐다보았다


전원우
내가 걔랑 헤어지면 되잖아


권여주
헤어지면 되잖아? 넌 그러면 상황 풀리는 줄 아니?


전원우
풀리는 거 잖아 , 헤어지면 너랑만 사귀는거고. 아니야?


권여주
진짜 넌 여자 마음도 모르는구나?

가방을 들고 벌떡 일어났다 " 너 눈치 좀 키워 " 라는 말을 남기곤 카페를 나섰다

찌릉 _ 카페의 문이 닫힘과 동시에 여주와 원우 사이의 하트에 금이 가버렸다


권여주
좀 심했나..


권여주
그래도 뭐 할 말은 다 한 거 같네

집으로 향하던 도중 연아를 만난 여주는 흠칫하였다


조연아
어머~ 우리 또 만났네 여주?


조연아
푸흣 이러다가 우리 정들겠다


권여주
정은 그 쪽 행동 때문에 안 들텐데요


조연아
야~ 너 말 너무 심하다 원우랑 잘 사귀고 있지?


권여주
아뇨 그 쪽 때문에 곧 깨질 거 같습니다 ㅎㅎ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는 웃어보이는 여주였다


조연아
나야 좋고 ,


권여주
아 근데요 제가 할 말은 다 해야겠어요


조연아
뭔데?


권여주
그 쪽 존나 싫어요. 제 애인 뺏어간 것도 그 쪽이잖아요. 그니까 벌 좀 받아주실래요?

한껏 뻗친 화에 주체 못 하던 여주는 연아의 뺨을 때렸다

짝 소리와 함께 연아의 얼굴이 돌아갔다

연아의 뺨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조연아
너 지금..?


권여주
그 쪽이 죄 지어서 벌 받은거라 생각하세요


권여주
앞으로 그 쪽이랑 전원우 커플이 쌍으로 말 가려서 안 하면 벌 받을겁니다

완벽한 발음으로 뼈도 못 추리게 만든 여주는 다시 집으로 향했다


조연아
... 쟤 양 아닌데..?

얼 빠진 연아였다

안녕하세요 ❤ 쀼잉

제가 오늘 마지막으로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

오늘 졸업해서 졸업식을 마치고 꽃다발을 3개나 받았어요 헤헤

오랜만에 전 학년 선생님들도 찾아가보고 .. 즐겁고 쓸쓸한 시간이였어요 :)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무슨 타임 ~?~?~

댓글 타임 호로록 ~!~!~!


호로록


호록걹롥ㄹ롱ㄱ


ㅎㄹ롥ㄹ걱ㅎㅎㄹ러고록

네 호로록 시간 끝났숨미덩 ᕙ(•̀‸•́‶)ᕗ

많은 분들이 연아를 좀 그렇게 그렇게 해달라 하셔서 (?) 그렇게 해드렸어요!

저는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글 달아드리니까 다들 댓글 달아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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