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보스 그 남자,
01. 첫만남, 계약



오늘도 그 사람은 내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나를 바라보고있다

아무리 일에 집중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따가운 시선때문에 일에 집중이 전혀 되지 않는다,



서여주
왜 그러고 있는건데요,


김태형
나 아파,


서여주
어디가 아픈데요,


김태형
저번에 거기,


그는 내 질문에 자신이 입고있던 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어 상처를 보여주었다, 그가 보여준 상처는 한달전에 난 상처였다, 나는 머리를 집고 한숨을 쉬며 그에게 물었다


서여주
왜 자꾸 상처가 깊어져요?


김태형
내가 상처를 더 만드니까,


서여주
왜 더 만드는데


김태형
내가 아파야 너가 날 봐주잖아



이 이야기의 시초를 알려면 내가 일했던 병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알이야한다,


어느 평화롭던 날, 병원 후문에서 누가 날 찾는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병원 후문으로 향했다,



그곳엔 그 남자를 포함한 1명이 넘는 남자들이 그의 주변에 서있었고 그는 의자에 앉아있었다.



김태형
서여주,


서여주
누구시죠?


김태형
나이 28세, 직업 의사,가족 없음



서여주
누구신지 안알려 주시면 신고하겠습니다,



김태형
니 아빠가 빌린 돈 찾으로 온 사람이랄까,


그는 나에게 몇 년 전에 연락이 끊긴 아빠가 돈을 빌렸다는 것을 말해주며 아빠가 쓴 계약서를 나에게 들이밀었다,



김태형
선택권을 줄게,


김태형
장기를 팔아서 돈을 갚든지, 내 밑에서 일하면서 돈을 갚든지


김태형
두 번째 방법이라면 계약서에 서명하고,


나는 몇분동안 아빠가 썼다는 계약서를 바라보았다, 아빠와 연락이 끊긴건 정확히 13년이 됐다, 거의 남이나 다름 없는 사람때문에 나는 한순간에 빛쟁이가 되버렸다.



김태형
얼른 선택하지,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은 아닌데


나는 떨리는 손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했다, 그리고 그 남자는 나에게 봉투하나를 내밀더니 사직서라며 내고 다시 돌아오라고 말했다.



나는 사직서를 내고 그에게 갔고 그는 나를 차에 태워 어디론가 이동했다,


2시간 정도를 차를 타고 계속 이동하더니 어느새 인적이 드문 지역의 산으로 올라가고있었다,


그리고 한 으리으리한 저택앞에서 차는 멈춰섰다, 지금 내게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나 영화같다, 산 중턱에 있는 저택, 조직처럼 보이는 남자들 모든것이 무섭고 두려웠다.



남자들 중 한명이 나를 대리고 2층으로 올라갔다

너무 자연스럽다는듯 앞장서서 2층의 복도를 쭉 걸어서 가장 끝에 있는 방까지 나를 대려다 주었다.


그 남자는 방의 문을 열어주며 말을 했다


전정국
여기서 잠시 기다렸다가 내가 오면 시키는대로 해



방은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신 화려하고 넒었다, 너무 부담스러울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방에는 두개의 문이 있었는데 그 문을 열어보니 한곳은 드레스룸, 또 다른 한곳은 진료실 처럼 보이는 방이였다.



그 남자가 기다리라고 말을 한지 10분정도가 지났다, 갑작스럽게 아래층에서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대화소리로 한순간에 시끄러워졌다

그리고 내 방의 문이 열렸다.



전정국
문열고 들어가서 부상자 치료해,




갑작스러운 명령에 엉거주춤하며 옆 방으로 갔고 그곳엔 아까 나에게 계약서를 내밀던 남자가 오른쪽 어깨에 피를 흘리며 평화러운 표정으로 앉아있었다


김태형
..


서여주
ㅍ,피..?




서여주
지혈∙∙ 거즈가 어디있지?


너무나도 평화로운 그 남자의 표정에 좀 당황했지만 빨리 정신을 차리고 그 남자의 어깨를 치료해줬다.


그리고 내가 이 저택애 들어온지도 한달 정도가 됐다, 그 남자는 내가 처음온 날 부터 매일매일 내 방을 찾아왔다.

다친곳 하나 없이 나를 찾아오는 그 남자를 도저히 이해할수 없었고, 그래서 나는 단호하게 그 남자에게 말했다



서여주
다친곳이 없으면 여기 오지마세요,


서여주
난 다친 사람만 봐줄겁니다


그 말을 하고 다음날, 그 남자의 어깨에서 피가 나는 것이 보였고 나는 놀라서 그 남자의 어깨를 치료해 주며 물었다.


서여주
어깨 왜 이렇게 됐어요?


김태형
어제 다친사람만 봐준다고했잖아,



서여주
그래서 본인 어깨를 이렇게 피가 흐르게 만들었다고요?


김태형
응, 무슨 문제있어?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사람이였다,


앞으로 이 사람과 계속 함께 일하는 것이 두려웠고, 걱정됐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 내 목숨이 달린 문제이니

그냥 견뎌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