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왕따는 조직보스_
제31화



박지민
진짜 너.. 사격실력은.. 대박이야

박여주
그런가


박지민
응응

박여주
근데 왜 반말이야


박지민
....... 죄송합니다

박여주
또 없어?


박지민
예 ?

박여주
뭐... 지 분수 모르고 나대는 조직 없냐고


박지민
아... 있습니다

박여주
누구


박지민
2위 조직이요..

박여주
2위면.. 우리가 백기파 없애고 올라온곳이지 ?


박지민
넵

박여주
음...

박여주
야


박지민
네..?

박여주
너는 평생 이 짓거리 하면서 살꺼야?


박지민
이.. 짓거리라뇨..? (갸웃

박여주
그니까 사람 죽이면서 살꺼냐고


박지민
뭐... 그러게요 (싱긋

박여주
...........


박지민
보스는요 ?

박여주
.......... 그러게


박지민
늦지 않았는데

박여주
어 ?


박지민
아직 18살 이시잖아요

박여주
............


박지민
뭘 하든 늦지 않았습니다


박지민
보스 공부도 잘하시잖아요

박여주
.......... 그러네


박지민
보스는 돈도 많으시고

박여주
피식) 부럽냐


박지민
뭐..... 쪼금 ?

박여주
그래 , 월급 올려달라는 소리로 들린다


박지민
눈치 빠르시네요

박여주
......... (한숨

박여주
김석진은?


박지민
음... 그러게요


박지민
아까 같이 있었는데..


김석진
보보스스스스스!!!

탈의실에서 나오는 석진

박여주
언제부터 거기있었냐


김석진
그러게요..

박여주
.......... (추욱


박지민
무슨일 있습니까..?

박여주
너는 없냐..?

박여주
정호석...


박지민
아......


김석진
호석아... 흐으.. 흑...끄윽..

호석이 얘기만 꺼내면 우는 석진

박여주
........... 또 나 때문이네

박여주
결국....


박지민
아닙니다..

박여주
아니긴.. 나만 아니였으면.. 정호석 죽지도 않았어


박지민
그래도..

박여주
그냥... 하아....

박여주
나 피곤하다 먼저 들어갈께


박지민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띡 띠리리

탁_

박여주
피곤해.... (중얼


배주현
여주야 왔어??

박여주
응....


배주현
우리 여주.. 기운 없는거 봐..


배주현
이 언니가 다 들어줄께

박여주
괜찮아 (싱긋


배주현
괜찮긴 뭐가 괜찮아.. 친구가 괜히 있는지 알아?

박여주
...... 알겠어

쇼파에 앉은 두 사람


배주현
그래서 우리 여주 저기압인 이유는?

박여주
정호석...


배주현
정호석이 누구야?

박여주
조금... 복잡한데.. 그냥 말할께 주현아


배주현
응 ? 뭐를..?

박여주
나 조직보스야


배주현
조직보스... 뭐 ?!!


배주현
그으... ㅁ.. 뭐냐.. 영화나 만화 같은데 나오는..?

박여주
응


배주현
ㅁ.. 미친...

박여주
내 조직은 세계 1위 조직이고

박여주
우리를 노리는 조직이 많아 , 우리를 꺽고 올라가려고

박여주
근데... 꺽고 올라가기 가장 쉬운방법이 뭔지 알아?


배주현
뭔데....? (꿀꺽

박여주
약점


배주현
...... 약점...?

박여주
나한테 있어서 약점은 정호석이였지

박여주
정호석은 내가 어렸을때부터 친했던 친구였거든

박여주
가장 소중한..


배주현
...........

대충 이해했는지 조용해진 주현

박여주
그래서... 얘가 죽었..... (울컥

박여주
하...... X발


배주현
여주야.... 괜찮아...

박여주
어쨌든... 나 때문에 죽은거니까....

여주는 힘겹게 한마디 한마디 내뱉었다


배주현
..........

박여주
주현아... 나 어떻게 살아...?

박여주
정호석없이.... 어떻게....


배주현
...........

주현은 아무말 없이 여주를 끌어앉았다

박여주
흐윽.... 흐.... 흡.... 끄윽..... 하....

계속 부딪히고 , 부딪히면

무뎌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프다

박여주
.......... 그만하고 싶어...


배주현
응 ?

박여주
그냥.... 끝내고싶어... 모든걸....


배주현
여주야.....

박여주
조직보스도... 조직도... 하기싫어...

나에게 있어서 조직보스라는 자리는 당연했다

당연히 아빠가 조직보스였으니까.

그거에 대해 불평해보거나 안좋은 감정이 든 적은 없었다

처음이였다.

그냥 무서웠다 , 처음느껴보는 감정이였다

박여주
하기싫어... 하기싫어...

내 감정이 고장난것 같았다

심장이 저리고 머리는 어지럽고 말은 더듬어졌다

그저 꿈 속에서 들었던 호석이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박여주
나 안할래...


배주현
뭐를...?

박여주
조직보스

손팅은 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