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는 꽃을 향해
01.여긴 조선?


친구
야 김여주,좀 기다리라고 했잖아!


나
그럼 빨리좀 오던가. 나 바쁘고오-!

그녀의 휴대폰 화면엔 남자들의 전화, 문자 알림으로 꽉차 있었고, 그녀는 그 모든것을 읽지 않은채 스팸차단으로 돌리고 있었다.

친구
뭐야, 왜 차단해?


나
이 사람들 저번에 한반 인사 받아준거가지고 이러잖아;

그녀는 그녀의 복숭아빛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며 얼굴을 찡그렸다.

친구
에휴, 그중 한명좀 소개시켜주지...

친구는 여주가 부러운지 말끝을 흐렸다.


나
시끄러

재수생
어,우리 여주네~^^

인상은 험하고,3일은 안씻은듯 몸에서 냄새가나는 남자가 여주에게로 다가왔다.


나
아.. 선배.


나
무슨일이세요? 작년에 졸업한걸로 알고있는데..

재수생
아~우리 여주보고싶어서 학원도 빼고 왔지


나
(아까부터 왜자꾸 '우리여주'라는거야.재수했음 정신 좀 차리지..)

재수생
그나저나 우리 여주 뭐하고있었어?


나
그냥 연락이요 ㅎㅎ

재수생
어디보자~

재수생은 여주의 휴대폰을 뺏었고, 여주는 어이없는듯 머리를 쓸어넘겼다.

재수생
남자들이 많네..?


나
상관없잖아요.

재수생
이 어장ㄴ..!

재수생은 여주의 휴대폰을 육교 밑으로 던졌다.


나
(ㅆ,아직 약정 10개월이나 남았는ㄷ..)

여주는 몸을던져 휴대폰을 잡고 다리난간으로 몸을 지탱했다.


나
하..다행ㅇ..

지어진지 오래된이 육교는 한동안 점검은 커녕 수리도 맡긴적이없기에 여주의 몸무게릉 버티지못하고 나사가풀려 그대로 떨어졌다.

...씨...아 ....씨.....


명순
아씨!


나
으아?!


명순
여주아씨~~ㅠㅠ

눈을 뜨자 한 여자아이가 여주의 곁에서 여주를 부르며 울고있었고, 주변은 사극드라마에서나 볼만한 물건들이 널려있었다.


나
(뭐야..아직도 꿈인거야?그럼 난 어떻게 된거지.분명 육교에서..)


나
맞다!육교!


명순
여주아씨?육교가 무엇이옵니까? 설마 절벽에서 떨어지고 머리가 어떻게 된것이옵니까? 흐아앙


나
아,정말 절로가서 울어!넌 누구야 이상한 취급하지말라고


명순
아가씨 지를 잊으셨사옵니까? 지는 명순이니더.명순이!


나
명순이가 뭔ㄷ..


명순
이럴게 아니라 주인님께 아씨께서 깨어나셨다고 전해드리고 오겠습니더~!


나
자,잠깐!


나
(도대체 여긴어디야?뭐냐고!아씨라고 하질않나,,절벽에서 .. 일단은 여기에서 나가야겠어)

여주는 최대한 문소리그 나지않게 문을열고 밖으로 나왔다.


박지민
어딜가시는겁니까 아가씨.


나
악!

한 남자아이가 지붕에서 갑자기 머리를 내민 덕분에 여주는 괴성을 지르며 뒤로 넘어질뻔했다.

사실은 넘어져야하는 운명이었으나, 남자아이가 언제 지붕에서 내려왓는지 뒤에서 여주를 잡아주었다.


박지민
그런 괴성은 어디서 배워오신겁니까


나
으아아아-

여주는 남자아이와 떨어져 경계하며 천천히 살펴보았다.

남자아이의 키는 여주와 비슷하였고, 몸선은 남성티가 나면서도 어린티가 나는 말그래도 어중간해보였다.


나
ㄴ,넌 또 뭐야



박지민
아가씨 아마 기억을 잃으셨나 봅니다.전 아가씨의 서방이 될 박지민이라 하옵니다.


나
어어!그래 내 서방~...서방?!


나
(내가?쟤랑? 그러고 보니 이 사람들 복장도 말투도 이상해. 주변도 건물이라곤 이 까만 기와집들이랑 자연밖에 없잖아. 혹시..)


나
그..지민이했나? 여기가 어디야?


박지민
? 아가씨 집이옵니다.


나
여기 나라이름이 뭐지?


박지민
조선이옵니다.


나
조선?




[김여주]17세.육교에서 떨어져 정신을 차리고 보니 조선의 양반 딸이된 소녀.


[박지민]15세.조선의 닌자. 여주의 서방이 될 남자아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런데혹시 이거 말풍선 삭제하는법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ㅠㅠㅡ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