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는 꽃을 향해
이상한 남자아이



나
(쟤 방금 자기가 닌자라고 한거야? 그럼 막 사람도 죽이고?)


나
안돼 지민아, 죽이면!


박지민
..아가씨

지민은 여주를 순싯간에 업고 그들에게 단검을 날렸다.


나
안ㄷ..!



박지민
염려마세요, 아가씨

지민은 여주의 떨리는 손을 잡아주며 미소를 지었다.

단검은 두 도둑의 머리에서 살짝빗나가 머리카락에 스쳤고, 자기들이 피했다고 생각한 도둑들은 발에 불이 나게 도망갔다.


나
와

힘이 풀린 여주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았다.


박지민
아가씨. 전 닌자이옵니다. 닌자는 자신이 정한것을 지키기 위해선 그 무엇이든 하옵니다.


박지민
그 누구를 죽이고 그 죽는이가 소인이 된다해도.


나
지민아. 난 이 험난항 세상이 소중히 여기라고 준것은 생명이라 생각해.


나
지키긴 힘들지만 지켜내면 새로운 내일이 기다리고 있잖아?

여주는 지민의 볼에 손을 얹었고, 피할줄알았던 지민은 그 손에 손을 얹었다.


박지민
..아가씨는 기억을 잃으셔도 그대로이신군요.


나
난..!


나
(너가 알던 아가씨가 아니라는걸 어떻게 말해..)


나
악!완전 아퍼ㅓㅓ ㅠ


명순
아씨 괜찮으십니까?!


나
안괜찮아!안괜찮아!

가정쌤
호들갑 떨지 마세요!그저 바늘에 찔린거가지고..


나
이런거 해본적 없단말야~~!

가정쌤
어휴,아가씨께선 일주일전만 하도 아주 곱디 고우셨는데, 어찌 이렇게 된거꼬..


나
나 들으란 소리냐?

"냐옹-"

소리그 난곳을 보자 검은 아기고양이가 마당에서 한리를 쳐다보고있었다.

가정쌤
운수도없지.오늘 왜 이 저줏덩어리를 본대냐.제가 쫒아내겠습니다


나
안돼! 잠깐 내가할께


명순
아씨의 고운손이 상하기라도 하면 전.. 흐어엉


나
아니야, 걱정하지마

여주가 계속 명순이와 가정선생을 나가라고 하자 그녀들은 미덥지 못한지 여주를 끝까지 쳐다보다 다른 곳으로 갔다.

여주는 다과상에서 우유를 집어 고양이게 다가갔다.

고양이는 처음엔 경계를 하였으나 이내 여주에게 다가갔다.


나
그래그래 착하지?

"쉭-"

어딘가에서 표청이 날라왔고, 고양이는 날렵하게 표창을 피했다.


박지민
그쯤하여라.


나
박지민, 고양이한테 무슨짓이야!

여주는 고양이를 품에 안았고, 고양이는 여주품에 머리를 파뭍혔다.


이에 지민은 기분이 나쁜듯 얼굴을 찡그리며 고양이를 집어 던졌다.


나
박지ㅁ..!

"펑-"

고양이가 "펑"소리와 연기를 냈고, 잠시후 그 연기 사이로 한남자가 허리를 잡고 걸어나왔다.



김태형
더 살살 던질수는 없는것이냐?


박지민
시덥지도 않은 소리 집어치워라.


나
으어..아까 고양이가 갑자기 저 남자로..?


박지민
아가씨. 이건 그저 가벼운 분실술입니다.


김태형
뭐, 일반인은 닌자들보단 미세한 움직임에 둔하니깐,모를수밖에


김태형
그나저나 너가 그 김씨 가문의 딸이구만?예쁘장하게 생겼네.

태형이 여주의 곁으로 다가가자 지민은 여주를 자신의 뒤를 세우며 태형을 경계했다.


박지민
그 이상으로 아가씨께 가까이오면 나도 가만히 있지않겠다.


김태형
워워-진정하라구

태형은 항복한다는 듯 두 손을 살짝들었지만, 여전히 지민을 비웃는듯한 표정을 하였다.


김태형
난 그저 이걸 전하러 왔을뿐.

태형은 여주에게 쪽지를 건네주고 방심했을때 여주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


박지민
너!


김태형
그럼~

태형은 가볍개 손을 들더니 순싯간에 사라졌다.


박지민
아가씨 송구하옵니다.


나
난 괜찮으니까 제발 그 고개 좀 들어~~!

지민은 땅에 박았던 고개를 천천히 들고 여주를 쳐다보았다.

지민은 금방이라도 부서질꺼만 같은 눈빛을하며 여주를 쳐다보았다.


나
나는 그렇게 약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마.

여주는 불안해하는 지민의 목덜미에 팔을걸어 안아주었다.

왕 새로운 탄이 추가><오늘도 하루 잘보내셨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