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바람의 정석
#1


2년 전 _


김여주
자기야 나 오늘 어디좀 다녀올게


최수빈
응? 어디 가?


김여주
아 친한 사람좀 만나러 갈려구 ㅎㅎ


최수빈
데려다줄까?


김여주
괜찮아 -

그 날은 나와 친한 오빠를 만나기로 한 날이였다.

아무래도 남자여서 수빈이가 싫어할까봐 성별은 얘기하지 않았다.



김여주
다녀올게


최수빈
응



김여주
으휴 오빠 너는 여친 언제 사귈래?


최연준
내가 알아서 한다니까 ㅋㅋ

나보다 한 살 더 많은 연준오빠.

어릴 때 부터 친한 사이였다.



08:30 PM

김여주
헐 늦었다..


김여주
나 이제 가야겠..


최연준
손목을 잡으며) 데려다줄게. 위험해


김여주
그럼 고맙지, 가자!


최수빈
..언제 오지. 걱정되게 진짜..

시간이 늦자 여주가 걱정되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빈.


김여주
오빠 오늘 재밌었어 ㅎㅎ


최연준
나도. 넌 키 많이 컸네~


김여주
이제 오빠랑 키 차이 별로 안나!


최연준
뭐래 꼬맹이가 ㅋㅋ



최수빈
....

나는 봐버렸다.

너와 형이 다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최수빈
.. 너가 어떻게...(중얼)


쾅 _

그 상황을 보고 화가 난 나는 집으로 들어가버렸다.



김여주
...최수빈?

여자 1
어머 그쪽이 여주씨?ㅎ

어느날 너는 내가 보는 앞에서 그 사람을 데려왔다.


김여주
.. 누구세요. (싸늘)

여자 1
우리 수빈오빠 여친이지~


김여주
뭐..?


김여주
야 최수빈. 어떻게 된거야.


최수빈
보는 그대로야.



김여주
..너 진짜... 갑자기 이러는게 어딨어


최수빈
(무시) 가자.

여자 1
응 오빠!

쾅

• • •


김여주
.....

털썩 -


김여주
지금까지 별 일 없었는데..

너가 왜 변한건지 모르겠어.


상황정리 - 수빈이는 여주가 연준이와 바람을 피는줄 알고 오해함. 그래서 배신감이 들어 수빈이도 여자를 데려와서 대놓고 바람을 피우기 시작함. 여주는 수빈이가 오해 했다는걸 모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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