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바람의 정석
#3

전이륜
2022.02.24조회수 138


강태현
뭐야, 그 남자가 쓰레기네 ㅎ


김여주
... 그치.


강태현
그럼 우리 같이 맞바람 필래요?


김여주
그럴까?


강태현
난 내 와이프한테, 누나는 누나 남편한테 배신당했으니까..


강태현
우리 둘이 복수하면 되겠네요


띠리릭 -


최수빈
.. 뭐냐 너 (싸늘)


강태현
(쪽 -) 누나 우리 방 들어가요 ㅎ

태현은 능숙히 여주의 허리를 감싸안고 볼에 입을 맞추었다.

이 모든것이 단지 " 배신감 "에서 나온 행동들이였다.


김여주
응 태현아. 가자

여주도 수빈의 앞이라 그런지 마음이 더 단단해졌고 그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최수빈
(피식) 재밌네.


김여주
뭐라는거야..(중얼)



강태현
생각보다 별 거 없네요.


김여주
그러게..



강태현
누나는 저 형하고 언제부터 만났어요?


김여주
음..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강태현
오래 만났네요.. 난 이제 와이프랑 막 4년차 되가는데.


김여주
난 차라리 너가 부럽다 - 만난 기간이 짧으면 헤어지기도 쉬울 거 아냐.


강태현
.. 누나보단 그렇겠죠.


강태현
우리 같은 상황이니까 앞으로 자주 만나요 (싱긋)


06:40 AM

김여주
벌써 해 떴네.


강태현
나 갈게요 누나


김여주
응 ㅎ


멈칫 -


김여주
뭐야?


최수빈
이제 남자 바꾼거야? 너도 참 웃긴다.

태현이를 바래다주고 들어가려고 보니 문 앞에 기대어 팔짱을 끼고 있는 수빈이가 보였다.


김여주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ㅋ


최수빈
그래, 네 맘대로 해.


최수빈
어디까지가나 보자 .

툭 -


김여주
...

그대로 내 어깨를 툭 치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나는 내 어깨를 만지막 거리며 몇 분 간 그 자리에서 서있었다.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