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바람의 정석
#4

전이륜
2022.02.25조회수 141

- 다시 현재 -


2년동안 나와 태현이는 많은 친분을 쌓았다.

수빈이와 나는 아직까지 서로 바람을 피는 중이다.


한 집에 살면서 말조차 섞지 않는 사이.


최수빈
오늘은 내가 데려올거다.


김여주
뭐래. 내가 데려올거거든

애인에 관해서는 서로 노터치를 한다.


김여주
...

벌써 2년 째 이러고 있는 내가 너무나 한심했다.


띠리릭 _


강태현
왔어?


김여주
하.. 태현아... 나 너무 힘들어..


강태현
.. 캔 딸래?



김여주
나.. 그냥 이젠 다 그만하고싶어


강태현
...누나.

꽤나 진지한 분위기였다.


강태현
나, 사실은 곧 이혼할거야.


김여주
...


강태현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 해.


강태현
내 시간들을 다 버리는것 같잖아 , ㅎ


김여주
그치.. 2년이나 날려버렸는데...


강태현
그래도 그쪽에서 이혼 안해준다며.


김여주
응. 새 출발하기도 전에 막혀버렸지..



강태현
.. 마셔.


강태현
차라리 취해.



김여주
우음으..

술에 잔뜩 취한 채 집에 돌아왔다.


김여주
.. 수비나아...히끅..,

너무 취한 탓인지 방에서 나온 수빈이를 잡고 울먹거렸다.


김여주
너능 왜 나를 시러해...?


최수빈
... 야 김여ㅈ


김여주
미운데.. 너가 미운데..끅,. 그래두 조와...


김여주
사랑해애..



최수빈
넌 진짜 속을 알 수가 없다?


최수빈
그래서 너한테 반했나봐.

그 말을 끝으로 수빈이는 여주를 안은 채 방으로 들어갔다.



손팅


손팅


손팅


손팅해줘ㅇ유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