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바람의 정석
#5

전이륜
2022.02.28조회수 186


김여주
...

눈을 뜨자 내 옆에 있는 수빈이가 보였다.


김여주
오랜만이다..자는 모습..,

한껏 넉을 놓고 쳐다보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김여주
!! 아..이제 어떡하ㅈ...아니 이럴 때가 아니야.

일어나기전에 얼른 그 자리를 피했다.

아침 일찍 나가 일을 한 뒤 집에 돌아왔다.

시간은 어느새 11시.


김여주
... 또..?

현관에 굽이 높은 구두가 있었다.


최수빈
..

너와 눈이 마주쳤을 때 눈물이 나왔다.

아무리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어떻게 바로 여자와 놀 수 있지.


나는 방에 들어가 짐을 싸기 시작했다.


최수빈
뭐야. 어디가는데.

허?


김여주
너랑 있어봤자 뭐해.


김여주
난 날 사랑하는 사람이 좋아.

쾅 -


최수빈
....


최수빈
바로 네 앞에 있잖아.. 널 사랑하는 사람.


김여주
... (정말 억지로라도 이혼해야하나..)

등장인물
과장님!


김여주
ㅇ,어?

등장인물
왜 자꾸 불러도 답이 없으세요 - 어디 아프신거 아니예요?


김여주
아... 아니야. 그냥 생각좀 하느라...

등장인물
그건 그렇고 부장님이 부르세요!


김여주
..부장님이...?

...


철컥 -


김여주
왜..부르셨어요.


최수빈
어제 그렇게 나가고 어디서 잤어요?


김여주
여기 회사예요.


최수빈
알아요. 그걸 누가 모르나..,


김여주
하... 사적인 얘기는 하지 말자구요.


최수빈
싫은데?

아 진짜 사람 빡치게하네.


김여주
근처 호텔에서 잤습니다. 이제 됐나요.


최수빈
그래요 뭐.



최수빈
아, 그리고 오늘 회식할거니까 빠지지말고 ㅎ


김여주
..하하 그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