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의 정석
EP05_불안한 예감



하성운
후우.........

성운이는 자신의 이마를 가리며 빠르게 방으로 들어가려던 때였다


하여주
야, 하성운


하성운
ㅇ...어?


하여주
무슨일.... 있냐?


하성운
무슨일이라니?

여주가 성운이의 앞머리를 확 까며 말했다


하여주
.........뭔데

성운이는 재빨리 여주의 손을 뿌리치고 다급하게 가리며 말했다


하성운
아무것도 아니야


하성운
그냥 계단에서 굴렀다


하여주
.............


하여주
손목은?

그러나 미처 가리지 못한 파랗게 손목이 여주의 눈에 보였다


하성운
...........

성운이는 여주의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하성운
친구랑 싸웠어


하여주
........치료하자


하여주
흉지겠다


하여주
.........세수하고 와


하성운
필요없는데


하여주
야


하여주
치킨사줄테니깐 빨리


하성운
알겠어.....


쏴아-


하성운
...........흡


하성운
흐흑.......끕.....

성운이는 물을 틀고 소리없이 울기 시작했다


하성운
왜.....왜 다 아는것처럼 말하는데........


하성운
내가..... 내가 숨길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하여주
너는 왜........


하여주
왜 여기서도 괴롭힘 당하고 그러냐


하여주
진짜.........


여주가 인소 속으로 들어오기 전

야, 너 계단에서 굴렀냐?


하성운
아


하성운
ㅇㅇ

그곳에서도 성운이는 여주의 동생이었다

너는 항상 다쳐오냐


하성운
신경꺼

야

누나한테 하는 말버릇이 그게 뭐야?


하성운
.........


하성운
하........

친구랑 싸운거야?

친하게 좀 지내


하성운
왜!!


하성운
왜 나한테 그래??


하성운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하성운
...........


하성운
진짜 싫어

쾅-

성운이는 그 상태로 집을 나갔다

야!!!

비오는데 또 어딜 나가??

.......심했나?

여주...아니 주현이는 자신이 심했다고 생각을 한 뒤 곧바로 치킨을 시켰다


띵동-

''배달이요''

아 감사합니다

치킨을 받고 문자로 치킨을 사왔으니 빨리 돌아오라고 하려던 그때

성운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하성운
💬미안해 누나


하성운
💬한번도 말하진 않았지만 사랑하고


하성운
💬고마웠어

뭐야........

💬나도 미안했어..... 미안하다

💬치킨 사왔으니깐 와서 먹어

그리고 그 1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아이는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고, 더이상 견디기 힘들었던 그 아이는

결국 포기를 선택했다



하여주
내가...... 얼마나 후회했는데.........


하여주
어떤 ㅅㄲ야?


하여주
이번엔 내가 죽여줄게. 너가 힘들었던거에 2배 아니 3배는 더 고통스럽게 해줄게


하여주
만일..... 여기도 그때처럼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거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