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햄스터 이름은 석찌
[1] 2018년 12월 첫 만남


그 녀석과 나의 첫 만남..

2018년 12월 6일

엄청 추운 겨울 날이였다


우주
하.. 춥ㄷ다... 빨리 집에 가서 친구한테 라면 끄려달라고 해야짐~ 허~

- 띠리링~

- 철컥!


우주
아~ 친구야~~ 나 왔어~ 밖에 엄청 춥더라..ㄷㄷ


우주
?


우주
친구야? 어디 갔나??

자켓을 벗어 식탁의 의자에 걸어 놓을려고 했을 때..


햄스터
- 찍! 찍찍!!


우주
잉? 쥐소리??

불을 키고 식탁을 바라보니 햄스터? 한 마리가 메모지 위에 올라가 있었다.

메모

[ 우주에게.. 나 해외로 2년 동안 유학가게 되었어. 너에게 예기 하려고 했는데 너무 바빠보이더라구 ㅎㅎ. 이 메모지 위는 아마 햄스터 한마리가 있을 꺼야 그 햄스터는 2년 동안 널 부탁하는 마음으로 산 애완용 햄스터니깐 밥도 챙겨주고.. 나 없다고

나 잊지 말고! 도착하면 꼭 전화 할껭 ^^]


우주
하.. 유학?!! 그것도 2년 동안? 휴..


우주
하여튼 이 녀석을 어떡한담..


햄스터
-찍 (초롱초롱)


우주
으악!! 심쿵! 그레.. 2년 동안 잘 지내보자!


우주
음.. 일단 부르기 쉽게 이름을 지어야겠지?!


우주
뭐가 좋을까..


우주
아! 석찌!


우주
석찌 어때? 이름 귀엽고 부르기 쉽지?!!


햄스터
- 찍!! (끄덕끄덕)


우주
음.. 밤인데 잘 때가 없네... 여기서 자렴

- 주섬 주섬



우주
짠!


우주
아고.. 피곤하다... 석찌야 잘자~~


우주
하암~

침대에 누워 알람 설정을 하고 잠에 들었다


우주
음.. (아~ 따뜻해~)


우주
? (따뜻?)

눈을 떠보니


석찌
음냐.. Zzz

우주는 깜짝 놀라 석찌를 힘껏 밀었다


우주
꺄!! ㄴ..누....누구세요?!!


석찌
하암~ 주인님 잘 잤어요?


우주
주..주인님? 누구신데 절 주인님이라고 부르시죠??!


석찌
어젯밤에 잘자라메요.. 설마 벌써 절 잊으신가요?.. (울먹)


우주
어젯밤?


우주
설마 그.. 햄스터? 아니지 석찌?!!


석찌
넴.. 하암~ 주인님 저 피곤한데 더 잘레요

- 털썩


석찌
코...Zzz


우주
(뭐.. 뭐야?! 난 어제 분명..... 설마 반인반수 인건가?)

- 스르륵


우주
헉! 다시 햄스터로 돌아왔다!!


우주
2년 동안 반인반수랑 지내라고?!!


우주
음.. 나중에 깨면 한번 물어봐야겠다..


우주
자는데 깨우면 예의가 아니니깐....

우주는 조용히 거실로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