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공주와 난쟁이
에피소드 4



-


백 설
“ 에? 그게 무슨... “

백 설
“ 알고 있으면서 왜 안읽어요 “

백 설
“ 내용 흐릴 생각이에요? “


민규
“ 아뇨 “


민규
“ 그런데 우리 안 친하다면서 알고 싶은 건 또 되게 많으시네요? “


민규
“ 더 이상 마음 알아주지도 않고 말도 안통하는 이상 저한테서 원하는 답을 들으려 하지 마세요 “

백 설
“ 네? “

그 말을 끝으로 가버렸다.


백 설
“ 하 씨 이러면 안되는데 “

백 설
“ 나중에 저 사람이랑 분명 내용이 있을텐데 “

백 설
“ 진짜 어쩔려고 이러는 거야... “

백 설
“ 일단 반지는 찾았으니까 뒷 내용 더 봐야겠다. “


백 설
“ 백설은 반지를 가지고 숲 속 벤치로 와 엄마가 해주던 말을 떠올렸다. “

백 설
“ 엄마가 그러셨어... 날 하늘에서 지켜보신다고... “

백 설
“ 제 1장 뽀얀 피부 빨간 입술 “

백 설
“??? “

백 설
“ 미친 거 아니야??? “

백 설
“ 이 때까지 에필로그였어?? “

백 설
“ 이제 겨우 1장이라니...? “

백 설
“ 근데 왜 1장이라면서 1장 내용이 없는 거야... “

-

백 설
“ 16장까지 있네.. “

백 설
“ 설마 이게 그건가?? “

백 설
“ 아까 관리자가 말하던 책 16권? “

백 설
“ 메세지 넣어놔야겠다 “


백 설
- 관리자님

백 설
- 혹시 아까 말하셨던 책 16권이 이 책에 16장까지를 말씀하신건가요? “


백 설
“ 답장 올 때까지 뭐하지... “

띠링-

백 설
“ 오 칼답 지리네 “



나경
- 네 맞아요!

백 설
- 그럼 그 책을 찾아야만 스토리를 진행 할 수 있는 건가요?


나경
- 네 맞습니다!

백 설
- 만약 1장을 찾아야하는데 2장을 먼저 찾으면 어떻게 되나요?


나경
- 아 그럴 일은 없으실 겁니다! 1장을 찾기 전 2장은 절대 나오지 않거든요 ㅎㅎ


나경
- 그리고 책의 위치는 지도 어플에 들어가시면 나와 있답니다

백 설
- 네 알겠습니당


백 설
“ 우선 스토리 진행부터 해야겠다 “


-


백 설
“ 반지도 찾았으니 벤치에 가서 쉬어야겠다 “


백 설
“ 하... 이 반지도 우리 엄마가 준 선물인데... “

백 설
“ 엄마가 그랬어. 하늘에서 지켜보신다고... “


-



-


백 설
“ 뭐야... 여긴 또 어디야? “


우진
“ 공주님 무슨 일 있으십니까? “

백 설
“ 우악..!!!! 깜짝아 “


우진
“ 놀래켜 드릴 생각은 없었는데 죄송합니다. “

백 설
“ 당신은 누구세요...? “


우진
“ 네? 공주님 어디 아프십니까? “

백 설
‘ 뭐야 내가 공주인 건 알겠는데... ‘

백 설
‘ 아까 대접이랑 너무 다르잖아 ‘

백 설
‘ 방금 내가 에필로그 마지막 부분을 진행했으니까... ‘

백 설
‘ 여기는 제 1장 첫 부분이겠다...! ‘

백 설
‘ 대충 보아하니 이 사람은 내 호위무사 같고... ‘


우진
“ 공주님? 무슨 생각 하십니까? “

백 설
“ 아, 죄송해요. “

백 설
“ 제가 잠시 머리가 아파서 딴 말을 했네요 “


우진
“ 아프셨으면 미리 말씀주시지... “


우진
“ 방에 가서 쉬세요. “

백 설
“ 심하게 아픈 건 아니니 걱정 마세요 ㅎㅎ “

백 설
“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우진
“ 아, 오늘은 일정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백 설
“ 그럼 전 서재 들렸다 방으로 갈테니 오늘은 이만 쉬시죠 “


우진
“ 네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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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설
“ 그나저나 저 사람은 시계가 없네..? “

백 설
“ 계속 붙어있을 사이일텐데 이름은 어떻게 물어보지 “

백 설
“ 하 생각할 게 왜 이렇게 많은거야 “

백 설
“ 근데 여기가 그 동화에서만 보던 성인가... “

백 설
“ 개크네 진짜 “


백 설
“ 아 맞아 “

백 설
“ 분명 책을 찾아야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했는데 “

백 설
“ 난 책 찾은 적이 없는데 왜 벌써 시작된거냐 “


백 설
“ 어? 뭐야 메세지 와 있네 “

백 설
“ 관리잔가? “

백 설
“ 엥? 그냥 알림이네 “

- 당신은 첫번째 책을 발견하셨습니다! 책의 위치는 숲 속...

백 설
“ 오 뭐야 겁나 신기해 “

백 설
“ 첫번째 책의 장소는 숲 속 벤치였다고? “

백 설
“ 시야가 안좋은가 왜 기억이 안 나냐 “

백 설
“ 아 설마 깔고 앉았던 건 아니겠지 “

백 설
“ 아 진짜 이거 골때리네 ㅋㄹㅋㄹㅋㅎㅋ “

백 설
“ 별 생각 다 하게 만들어... ㅋㅋㄹ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