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공주와 난쟁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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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설
“ 하, 할 거 더럽게 없네 진짜 “



백 설
“ 오..? “

백 설
“ 오랜만에 책이나 읽을까... “

백 설
“ 방에 무슨 책이 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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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설
“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백 설
“ 무슨 유치한 동화책들밖에 없냐 “

백 설
“ 내가 전에 버리겠다고 하고 안 버렸었구나 “


백 설
“ 신데렐라... 팅커벨... 라푼젤... 요술램프... “

백 설
“ 설마 동화책말고는 진짜 없나...? ㅋㅋㅋㅋㅋ “

백 설
“ 이건 또 뭐야 “



백 설
“ 암흑공주와 난쟁이...?

백 설
“ 원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아닌가 “

백 설
“ 대놓고 카피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백 설
“ 아 마음에 들어 이거 읽고 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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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설
“ 동화책은 역시 등장인물 소개지...~ “

백 설
“ 오... “

백 설
“ 얘가 여준가 보네? “

백 설
“ 이름은 백 설... 성격은 마녀에 뒤쳐지지 않는 악덕한 성격...? “

백 설
“ 뭐야 이거 동화책 맞아? “

백 설
“ 나이는 18살... 모든 난쟁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그런 난쟁이들을 장난감으로 생각한다... “

백 설
“ 존X 무서워... 이거 뭐야 “

백 설
“ 남주는 심지어 없어..? “

백 설
“..?”

백 설
“ 이 조그만 글씨는 또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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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설
“ 남주까지 정해지면 너무 뻔한 얘기의 일부이기 때문에 남주는 필요없다. 네가 알아서 만들어라..? “

백 설
“ 씨X... “


그 순간 책이 반짝거리며 책 장들이 스스로 넘겨지기 시작했다.

마치 책의 내용들을 스캔하는 것처럼

백 설
“ 뭐...뭐야..!!! “

그러더니 잠시 뒤 뭔지 모를 시공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백 설
“ 이건 또 뭔데...? “

백 설
“ 아으... 머리야... “

백 설
“ 머리가.... “

백 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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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