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다시 눈을 떴었던 그날
01.

가슴이웅장웅장
2021.03.03조회수 412


김태형
너는.. 나를 왜구한거야..?


김태형
왜... 도대체 왜..!!

김여주
살아있는 사람은 살아야지

김여주
잘 살아있고 멀쩡한사람이 죽으려고하면 어떡하냐

김여주
목숨 아깝게

김여주
야 넌 있지 말이야 사회가 다 힘들다고 생각해?

김여주
다 너한테만 등돌리는 사람 밖에 없다고 생각하냐고

김여주
그것때문에 힘들어서 죽는다는건 진짜 바보같은짓이야

김여주
틀에 같히지 말라고 사람은 넘치고 넘치니까


김태형
그렇지만..

김여주
너 지금 찌질해서 호구같이 생겼는데

김여주
바보같은짓 골라하면 더 호구같아

김여주
그만둬


김태형
... 난 더이상 살곳이 없어

김여주
허참.. 따라오던가..,


김태형
으응..?


김태형
아니.. 그래도 너네 집은..


김태형
부모님이 불편해 하실꺼야..

김여주
상관없어

김여주
부모님은 해외에 계셔서 바쁘시거든

김여주
1년에 한두번 올까말까야

김여주
방은 많아 쓸만한곳 대충 치워놓을께 어디서 잘래


김태형
아..그.. 그래도 돼..?

김여주
맘 바뀌기전에 빨리 골라라


김태형
ㅇ...어..!!


김태형
나는.. 저기..

김여주
그래라..

김여주
대부분 생활용품은 집에있고

김여주
배고프면 말해 나 없으면 어떻게든 냉장고 뒤져서 찾아먹고

김여주
내가 학교가 있을 동안에 혼자 잘 있을수 있지?


김태형
ㅇ..응..,

김여주
그럼 됐어 쉬어

여주가 방으로 들어가려하다 태형이 달려와 여주 손목을 잡았다

김여주
뭐해..?


김태형
ㄱ...그게.. 어..


김태형
ㄱ...고마워!!!

여주는 미소를 지으며 태형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김태형
...


김태형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