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다시 눈을 떴었던 그날
03.

가슴이웅장웅장
2021.03.05조회수 344

김여주
끙차.. 밥은 잘 챙겨먹었어?

자기 몸통만한 가방을 내려놓고 물었다


김태형
잘 챙겨 먹었지

김여주
잘했네

김여주
다행이다 걱정했어

김여주
집안을 엎어버린건 아닌지 밥은 잘 챙겨먹었는지 어디 나가서 길 잃은건 아닌지


김태형
나 그렇게 막.. 덤벙대는 스타일 아니야..!

김여주
그거 아니면 뭐.. 울보인가


김태형
ㅇ...아닌데..

김여주
진짜..?

김여주
아닌데?

김여주
아까 막 나한테 막


김태형
우와아아아아악!!!!


김태형
잊어주라..


김태형
그냥.. 그냥... 하ㅠㅠ

김여주
장난이야

김여주
넌.. 옷이 목이 늘어났냐

김여주
다른옷 없어?


김태형
돈없어서 다 팔았는데..

김여주
내 옷은..


김태형
160..

김여주
내쫓기고 싶으면 어디 계속 씨부려봐


김태형
미안

김여주
아 맞다..


김태형
뭐야 집에 남자옷이 왜나와??

김여주
아 전에 사촌오빠가 놀러오고는 놓고간 옷이 있어서

김여주
그 꾸질꾸질 한것보다 훨씬 나아


김태형
...너무해

김여주
뭐 임마 빨리 받기나해


김태형
이거 입어?

김여주
어 들어가서 입어!!


김태형
아 맞다

김여주
..아 눈갱


김태형
....160 주제에!!!!!

김여주
...나가


김태형
끄아아ㅏㅇ아아아아!!!!


김태형
이제 키도 안크지!!!!

김여주
오늘 군대가는것처럼 밀어버리는줄 알아라 일로와 거대한 개자식아


김태형
끄아아ㅏㄹ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