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의 첫번째 아내

18,사이다를 마셔볼까요

그렇게 화를 좀 짓누른 뒤 아까와 마찬가지로 포커 페이스를 유지 하는데 마왕이 내게 다가왔다.

민윤기 image

민윤기

" 지금 뭣들하는 거지. "

마왕은 싹 굳은 표정으로 영애들을 차게 바라보았다.

영애들은 눈이 마주치자 마자 털썩 털썩 주저 앉으며 마왕에게 빌었다.

귀족 영애들

" ㅈ,죄송합니다! "

귀족 영애들

" 하..한번만 자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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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자비라..풋- "

민윤기 image

민윤기

" 내가 그런걸 할 필요 따윈 없는 것 같은데 "

마왕은 발로 맨 앞에 서 있던 후작영애의 머리를 꾹꾹 눌러댔다.

이런 걸 보고 있자니 내가 아침에 투닥투닥 대었던 그 마왕이 진짜 마왕이란게 실감이 났다.

조금은..무서웠다.

내 감정을 그대로 내비친 걸까 나를 의식한 마왕은 하던것을 멈추고 조심히 내게 다가왔다.

아델 image

아델

" ... "

나도 모르게 뒷걸음을 치는 바람에 마왕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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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 아,아니 그게 아니고.. "

민윤기 image

민윤기

" 미....안하네 "

그렇게 잠깐의 정적이 왔고 마왕은 내게 사과를 하며 나를 잡으려고 했던 손을 툭 떨어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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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 뭐가 미안해요! 저 괜찮아요..! "

지금 이 타이밍을 놓치면 사이가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아서 다급히 말을했다.

아델 image

아델

" 미안하긴요,도와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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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 제가 힘들것 같아서..도와주신거 잖아요.., "

아델 image

아델

" 정말 감사해요 "

나는 그렇게 말하며 아델 특유의 해사한 웃음을 지었다.

음하하하ㅏㅎㅎㅎ

이제 슬슬 로맨스가 나와야 겠지뇬☆?

후후ㅜ후훟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