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거리

너의 대한 나의 감정을 모르겠어

다음날

여주는 어김없이 학교에 등교 했다

근데 갑자기 여주가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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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어..! 아...오늘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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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피곤해 오늘 진짜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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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여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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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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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왜 그래 너 어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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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니야..그냥 피곤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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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보건실가서 좀 자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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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보건실에 자러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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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아님 니 남친이라도 불러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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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됬어 이따가 올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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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여주야~채영아~나왔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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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엉 은지~ 왔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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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엉ㅎㅎ 근데 여주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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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그냥 피곤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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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보건실에서 자다가 와 쌤한테 얘기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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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어째 넌 채영이랑 답이 똑같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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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김석진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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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니야 이따가 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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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이열 우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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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야 김석진 너 여주 옆에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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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왜 여주 어디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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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피곤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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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많이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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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아니야 잠을 못자서 그래

학교 선생님

자자 수업 시작한다

그말에 곧장 애들은 자리에 앉았고

여주도 수업에 집중했다

01:00 PM

(급식시간이 언제인진 몰라서..)ㅎㅎ

학교 선생님

자 다들 급식 맛있게 먹고 오늘은 집에 일찍 가도 좋다

학생들

네!!

선생님이 나가시고 애들은 곧장 급식실로 뛰어갔다

그와 함께 나와 석진이 채영이 호석이 은지도 같이 갔다

급식을 받고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데

먼저 갔던 석진과 호석에 옆자리에 어떤 여자애가 앉아있었다

석진이와 호석이는 무척 당황해했다

애들과 나는 그쪽으로 다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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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아앙~오빠 저랑 같이 밥 먹어주면 안돼요?^^

그 여우년은 석진에게 꼬리를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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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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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야 너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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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어? 그쪽들은 누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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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니가 뭔디 여친있는 애한테 같이 밥먹자고 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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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석진오빠 여친은 난데ㅋ 무슨 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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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야 아니야 나 오늘 얘 처음 봤어 진짜 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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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야 너 빨리 니 반으로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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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그쪽은 누군데 나한테 이러세요?

호석이 원영의 어깨를 강하게 밀어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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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채영아 은지야 밥은 너네들끼리 먹어라 나 먼저 집에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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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여주야..!

하지만 이미 여주는 급식을 버리고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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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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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미친놈아 왜 이년하고 달라붙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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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야! 너 뭔디 우리 오빠를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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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

아 저 싸가지가 나이도 어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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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지들은 얼굴도 안되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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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뭐? 너 방금 뭐라고 했냐

급식실은 순식간에 살얼음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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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오빠ㅎ 솔직히 인정 해야죠..저보다 못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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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 너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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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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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꺼지란소리 안들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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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오빠 학교 끝나고 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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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진짜 저게

그시각 여주는 혼자 집에 가고 있었다

다시 생각할수록 너무 짜증나서

아무 말도 못했던게 분해서

눈물이 나올꺼 같아

바로 옆 골목 깊숙히 들어갓다

여주는 자신을 다독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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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후우....

근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상한소리

누군가 입을 맞추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여주는 그소리를 따라 조심히 움직였다

여주는 골목벽에 기대고 살짝 보았다

그리고 충격이였다

왜냐면 어떤남자와 키스를 하고 있던 원영이였는데

그남자가 석진이였으니까..

여주는 순간 눈을 의심했다

그들은 잠깐도 아닌 아주 오래 길게 키스를했다

여주는 너무 화나서 따지고 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었다

계속 지켜만 봐야했다

장원영의 허리를 감싸고 있던 두손을...

그리고 석진의 목을 감싸 안고 진하게 입을 맞추던 장원영의 손을...계속 볼수 밖에 없었다

여주는 벙쪄있다가 놀랐다

장원영과 눈이 마주쳤다

장원영은 입을 떼고 석진을 안고 나를 웃으면서 봤다

그리고 입모양으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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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언니 석진오빠 오늘 하루만 데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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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지금까지 잘 봤잔아요 조금만 기다려봐요 보여줄꺼 있어요)

원영과 여주는 그리 멀지는 않은 거리였기에 입모양이

정확히 다 보였다 물론 석진을 등진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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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오빠..오늘 하루만 딱 하루만 나랑 있어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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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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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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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오늘 우리 영화보러 가요!

장원영이 해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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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보고 싶은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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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당근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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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이따가 만화방도 가고 밥도 먹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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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거 말고 난 지금 이게 중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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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뭔데요?ㅎㅎ

장원영은 꼬시는 듯한 눈웃음과 머리를 손으로 쓸어 넘기며

섹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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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주

(얘가 예쁘니까 석진이도 넘어갔지...근데 이건 아니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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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뭔지 모르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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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모르겠는데?ㅎㅎ

다 알고 있지만 더 유혹하려는 듯했다

그런 원영에 석진은 망설임 없이 다시 키스를 했다

아까보다 더 진하게 더 안으면서

여주는 그런 석진에게 화났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왜냐면 좋아서 만난게 아니고 그냥 만난거니까..

여주는 처음부터 석진에게 호감이 없었다

그리고 친구와 내기를 했다

먼저 남친 생기면 소원들어주기로

나는 그 제안을 받아드렸고

그때 마침 석진이 나에게 다가왔고

먼저 사귀자고 했고 그날 같이 데이트도 했다

석진과 연애를 해오면서 정도 들었지만 석진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

그래서 그때 다가가서 화를 내지 못했다

정이라도 들었던걸까?

장원영을 점점 감싸 안는 석진을 보자니 너무 화가나서 그 골목을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