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는 황제의 애인이 아닙니다
#82 : 포인세티아


유여주
그래서 조금 협조해줬으면 해요


김태형
물론 도와드릴수 있습니다

유여주
다행이네요...


김태형
그런데 혹시...정말 혹시나 아실까 해서 묻는 질문인데


김태형
제 동생에 행방을 아시나요?

유여주
동생분이라면...현 황비님이 이시지않나요?


김태형
그...애도 제 동생이 맞습니다


김태형
하지만 제가 찾는 제 동생은 아니에요

유여주
그게 무슨...


김태형
황후폐하께라면...말씀드려도 괜찮겠죠


유여주
그래서...지금에 황비는 포인세티아 공직님에 사생아...라는 말씀이신가요?


김태형
맞아요

유여주
친동생분을 찾는데 최대한으로 협조해 드릴게요


김태형
그래주신다면 감사하죠


김예리
안녕하세요 영애님


박수영
요새 저희 저택을 방문해주시는 귀한분들이 늘은것 같아요


김예리
그래요? 좋은 징조네요


박수영
뭐 그렇다고 할수있죠

수영은 예리에 앞에 차를 따라주었다


김예리
향기가 좋네요


박수영
마력화로 만든 차에요


박수영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지만 그만큼에 깊은향이 나죠


김예리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맛은 매우 쓰죠


박수영
효능좋은 약이 입에는 쓴법이라고 합니다


김예리
(피식) 영애님과 저는 아무래도 수준이 잘 맞는것 같은데요?


박수영
아니에요 황비님이 훨씬 수준이 높으시죠


박수영
귀족가에 교육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는데 이리 훌룡하게 성장하셨잖아요


김예리
...

겉으로 흘려듣는다면 칭찬 같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교묘하게 예리를 무시하는 말이였다


김예리
같은 적을 두고 있는 사람 으로써 편을 갈라 좋을게 없을텐데요?

일종에 도박이였다

아직 예리는 목련이 황후 시해 사건에 진범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저렇게 자신있게 황후를 적으로 뒀다고 말하는것에 동조를 한다면 완벽한 성공이고

부정을 한다면 완벽한 실패였다


박수영
하긴 맞는말이죠


김예리
(싱긋)

그리고 그 도박은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