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은 첫 키스로
#011 " 여보 아닌데요 "


- 다음날

여주는 경호원 자격증 시험을 마치고 건물을 나왔다.

김여주
흐아- 드디어 끝났다!

김여주
잘 본것 같아..! 붙을것같은데 ㅎ

하늘은 흐렸지만 여주의 마음은 가벼웠다.

띠링-


전정국
@누나! 끝났어요?


전정국
@아직 안끝났나..

김여주
ㅎ, 정국이

김여주
갑자기 문자했네?

김여주
토도독-

김여주
@어, 끝났어.

김여주
@ 기분 좋아서 밥 사려고 하는데 전화할까?


전정국
@어!

김여주
피식))

-뚜루루루--

달칵-

김여주
- 여보세여?


전정국
- 흐흫ㅎ 여보 아닌데여어

김여주
- 어우 뭐야


전정국
- ㅋㅋㅋㅋㅋㅋㅋ

김여주
- 어디야?


전정국
- 아까부터 저기에 차 세워놓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정국
- 빨리와 ㅎ

뚝--



전정국
누나!

김여주
ㅋㅋ 왜 온거야 연락도 안했는데 ㅋㅋ


전정국
글쎄 ㅎ 심심해서 누나랑 놀려구 왔어 ><

김여주
뭔가 이런 일은 남친이 해야되는거 아니야?


전정국
누나 남친생겼어?

김여주
아니 ㅎ 그냥 너 하는 짓을 보니 남친같아서

부르릉-



전정국
누나,

김여주
으응?((노래듣는중


전정국
누나는 만약에.. 누나랑 친한 사람이.. 막 대기업 사장 아들이고 그럼 어떨거같아?

김여주
응?

김여주
글쎄에- 뭔가 기분이 이상할거같아


전정국
으음- 그런가?

김여주
응.. 그럴거같은데..? 갑자기 그건 왜?


전정국
아니, 그냥 ㅎ


갑자기 잒가가 출몰
(잊으셨을수도 있겠지만 정국과 지민은 각각 JK그룹과 JM그룹의 아들입니다..)


전정국
그럼 누나 면접같은건 언제봐요?

김여주
...음.... 글쎄..

김여주
보통 경호원들을 모집하는 회사로 가지만.. 난 전담 경호원을 하고싶어서..

김여주
대기업이나 그룹 경호원 채용 공고를 하면 바로 지원 해야지 ㅎ


전정국
오오.. 그렇구나..((골똘..

-식당

김여주
츄릅)) 맛있겠다..!


전정국
ㅎ 많이 먹어

김여주
웅냠냠))


띠링-

김여주
정구가 너 포네 머 온 거 가튼데(정국아 너 폰에 뭐 온 것 같은데)((먹는중이어서 발음이 뭉개짐


전정국
어..?..아.... 괜찮아.. 신경 안써두돼 ㅎ

정국은 당황한듯 보였지만 폰을 확인하지도 않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여주
꿀꺽))

띠링- 띠링- 띠링--

정국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김여주
(뭔가 심상치않은데..?)

띠리리링~ 띠리리링~

알람도 모자라 정국의 폰에서는 전화 벨 소리까지 울리기 시작했다.


전정국
하...

폰을 집어든 정국은 어두운 표정을 애써 감추며 여주에게 말했다.


전정국
누나.. 미안해,, 지금 가봐야할것같아요

김여주
어어..?


전정국
하.. 담에 말해줄게요 지민이형 불러줄테니까 밥 맛있게 먹어요..! 계산은 다 했으니깐


전정국
누나 경호원 자격증 축하하고요 :) 다음에봐요

김여주
어..? 어 잘가..!

정국은 폰을 가방속에 집어넣고 가게 문을 나서 뛰기 시작했다.

흐렸던 하늘은 비가되어 내리고 있었다.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김여주
무슨일..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