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다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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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난 밖을 보며

멍을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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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권순영, 자기 한가하다고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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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불러서, 바다나 갈까. "

순영한테 문자를 할려고했지만

순영에게 먼저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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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지훈아, 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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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그냥 밖 보고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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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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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응, 왜 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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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너랑, 바다갈까 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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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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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응, 너랑 한번은 꼭 가고싶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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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알겠어 오늘 바다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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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그러면 기다릴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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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응, 밖에 추우니까 두껍게 입고 "

멀리서 순영이 손을 흔들었다.

난 뛰어서 순영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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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지훈, 걸어서와 나 어디 안가잖아..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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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그래도, 바다는 오랜만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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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바다 온게, 언제가 마지막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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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4년전? 오래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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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오래됐다.. 근데 그 시간동안 바다는 왜 안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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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무서웠어, 누가 이 바다에서 죽었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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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그래서 이별도 무서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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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이제는 무섭지않아, 극복을 열심히한 결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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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다행이다. 극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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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난 너가 대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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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그리고,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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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너가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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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나랑 사귀면, 니 앞길에 방해가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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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순영

" 아니, 넌 꽃길을 만드는 사람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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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훈

" 응, 나도 너 좋아해. "

정말 무서웠다.

또 잃을까봐.

이제는, 안 무섭고 두렵지않아.

내가 꽃길을 만든다고? 그래 그말이 맞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