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도
얼굴



설화연
!


정국
...

순간 화연의 머릿속은 멈춰버린듯 했다

시간이 그렇게 느리게 갈 수 있는지

처음 안 순간이었다


설화연
( 어...어떻게 )


정국
( 눈을 매만지며 )


정국
얼마나 흐른거지


설화연
( 어떻게 여기에... )

정국이 착잡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정국
다시....볼 수 있을까?


설화연
( 설마 다 알고서 나한테... )

충격 어린 표정을 짓는 화연


설화연
( 날 사랑한게 아니라 설화를 사랑한 거였어...)


설화연
( 그래서 그렇게 )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화연의 뺨에 흘렀다


설화연
( 뚝 뚜욱 )


설화연
( 자꾸 이런 일로 울게되네 )


설화연
( 뚝 뚝 )

일어나서 자신의 얼굴을 매만지는 화연


설화연
진짜로 울었네


설화연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냐고


설화연
어떻게 이런게 가능해

계속해서 현실을 부정해 보는 화연

하지만 당연하게도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때 머릿속에 떠오른 건

똑똑


정국 ( 현무 )
문열어

똑똑똑

벌컥


지민 ( 주작 )
어?


정국 ( 현무 )
왜 여기서 나와?


지민 ( 주작 )
나야 걔들이 뭐 좀 가져다 달라해서..


지민 ( 주작 )
근데 카운테에서 못 만났어?


지민 ( 주작 )
너 만나러 간다ㄱ...


정국 ( 현무 )
!!


정국 ( 현무 )
( 다급 ) 나중에 봐!!


지민 ( 주작 )
뭐..뭐야


태형
( 뒤를 훌터보며 ) 아무도 없지?


태현
조용히하고 빨리와

그들을 뒤따르는 사람...아니 신이 있었으니


정국 ( 현무 )
( 어디를 가는 거야? )


정국 ( 현무 )
( 여기는... )

그때 나무 뒤에서 누군가 나타났다


고양이
오시는 길에 아무도 없었습니까?


태형
응


고양이
신 ' 이 '가 인사드리옵니다


정국 ( 현무 )
( 저 고양이가 인사를..? )


태현
아이 뭘 그러세요


고양이
아닙니다


고양이
제가 모시는 분의 자식이신걸요


정국 ( 현무 )
!


정국 ( 현무 )
( 뭐? )


고양이
절대 현무에게 정체를 들키면 안된다는거 잊지 않으셨..


태형
알아, 알아


태형
어릴 때부터 귀에 박히도록 들은 말을


고양이
들키더라도 청룡이 되신 뒤에 들키십시요


고양이
그때가 되면 죽일 ㅅ...

콰콰광


고양이
( 놀람 )


태형
!


정국 ( 현무 )
...그래서 니놈이 숨겼던거군


정국 ( 현무 )
설화를 죽게 만든게 너희들이니까!!!!

앞에 한 말이 이해가 되지 않으신 분들은

설화가 죽을 때의 편을 다시 보고 오시면 됩니다


태형
그게 무슨...


정국 ( 현무 )
정말 몰라서 묻는 건가?


태형
아니 제대로 설명을 해줘야....컥!

정국이 태형을 힘으로 들어올렸다


고양이
이보게!! 살려주게!!


고양이
제발...


고양이
제발 살려주게


태형
컥...커허헉...커헉


태현
태형아..!!

점점 숨이 가빠오는 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