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도

오랜만이네

( 띠디디 띠 )

윤기 ( 백호 ) image

윤기 ( 백호 )

말해봐 이제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나 하루만 여기서 재워줘

정국 ( 현무 ) image

정국 ( 현무 )

여기서 자게?

정국 ( 현무 ) image

정국 ( 현무 )

난 좋아

윤기 ( 백호 ) image

윤기 ( 백호 )

누구 마음대로

지민이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우리 집 지금 수도 안나와...

정국 ( 현무 ) image

정국 ( 현무 )

어머어머 어떻게~ 여기서 자야겠다

윤기 ( 백호 ) image

윤기 ( 백호 )

...거짓말 아니지?

정국와 지민이 서로의 시선을 교환하고는 말한다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당연하지!

정국 ( 현무 ) image

정국 ( 현무 )

이 오갈데 없는 영혼을 버릴거야?

윤기 ( 백호 ) image

윤기 ( 백호 )

영혼 관리는 너 아니냐?

정국 ( 현무 ) image

정국 ( 현무 )

( 뜨끔 ) 아~ 닐..걸?

윤기 ( 백호 ) image

윤기 ( 백호 )

그래 자라 자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고마워 형ㅋㅋ

석진 ( 청룡 )  image

석진 ( 청룡 )

따로 부르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고양이 image

고양이

신님이 말하시는데 무슨..

신 image

조용

고양이 image

고양이

...칫

신 image

설화의 환생이 현무의 근처에 있더구나

석진 ( 청룡 )  image

석진 ( 청룡 )

!

석진 ( 청룡 )  image

석진 ( 청룡 )

그건...

신 image

되었다, 변명은 필요없어

석진 ( 청룡 )  image

석진 ( 청룡 )

눈감아 주십시오

석진 ( 청룡 )  image

석진 ( 청룡 )

어차피 대가로 현무는 계속해서 사신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신 image

맞는 말이지

신 image

...그래 그럼 눈 감아주마

고양이 image

고양이

신님!

석진 ( 청룡 )  image

석진 ( 청룡 )

정말이십니까

신 image

대신 니가 해야 할 일이 있다

( 딸랑 )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어서오세요~

두 남자가 들어와서는 의자에 앉는다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 웃음 ) 뭘 드릴까요?

두 남자는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만히 메뉴판을 들여다 보았다

태형 image

태형

너 뭐 먹을거야?

태현 image

태현

( 고민 ) 한국에서 처음 마시는 술이니까...

태현 image

태현

맛걸리?

태형 image

태형

그래, 그러자.

태형 image

태형

맛걸리 주세요

지민은 살짝 당황스러웠다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맛걸리요?

그건 메뉴판에 없는 메뉴였기 때문이다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손님, 메뉴판에 적혀 있지 않은 메뉴는 여기서 판매하지 않습니다.

지민이 정중하게 말했다

태형 image

태형

아, 그래요?

어깨를 으쓱하더니 말한다

태형 image

태형

그럼 뭐 하는 수 없죠

태형 image

태형

아무거나 주세요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아무거나요? ( 그게 제일 어려운 말인데 )

곤란해 하는 지민에게 태현이 말했다

태현 image

태현

만들기 제일 쉬운걸로 달라는 말이에요

지민이 알았다 말을 한 뒤 술을 만들기 시작한다

그걸 지켜보던 한 남자가 중얼거렸다

태형 image

태형

주작이 운영하는 가게치고는 엄청 시원하네

태현 image

태현

그런가...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 멈칫 )

지민이 술을 만들다 멈추고 고개를 돌려 남자를 쳐다본다

지민 ( 주작 ) image

지민 ( 주작 )

너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