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도
좋지 않은


이상한 꿈을 꾼지 며칠이 되었지만

이렇게 늦은 저녁인 것은 처음이었다


설화연
( 꺼림직하네 )

전생의 나는 멍하니 달을 바라보고 있다


설화
하아...


설화
이것도 이제 마지막이구나...


설화연
( 마지막....? 뭐지 )

그리고 시간이 빠르게 흐른듯 보였다

아니

순식간에 장소를 이동했다고 말하는 것이 더 설명하기 쉬울것이다.


설화연
( 전생에 내가... 누워 있다 )


설화
커헉...


의문의 남자
...죽지마


의문의 남자
날 살려두고 이렇게 가는게 어디있어!!


설화연
( 뭐랄까... 내가 죽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무언가 이상하고 )


설화연
( 남자가 우는 모습을 보니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


의문의 남자
흐흑...흐흐흑...


설화연
( 남자는 내가 사라진 후에 부서질듯이 울었다 )


설화연
( 눈물이 흘렀다 )


설화연
( 마음이...너무 아팠다 )

그때


설화
안녕


설화연
...너, 내가 보여?


설화
당연하지


설화
내가 부른거니까


설화연
너 뭐야


설화연
이건 꿈일 뿐이야...현실이 아니라고 ( 혼돈 )


설화
조용히...


설화
그들에게 들키면 안돼

알 수 없는 말을 해댔다


설화
화연아 너 그 남자가 궁금하지?


설화연
꿈일 뿐이야

꿈속에 내가 손을 잡았다. 아니 잡지 못했다


설화
맞아. 이건 꿈이야


설화
니가 물었지? 널 왜 불렀냐고


설화
그 남자를 잘 지켜줘


설화연
뭐?


설화
넌 이미 그 남자를 알아


설화
그 남자의 기억을 보고와

설화가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설화
보고 와서 네가 결정해...안녕

그리고 나를 보며 살며시 웃으며 얼음 속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설화연
( 지금 이 상황..... )


설화연
( 뭐야 대체 )

그때 얼굴이 안보이는 그 남자가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리고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대로였지만 꿈 속에 시간은 흐른듯이 보였다

아직도 그 남자는 앉아 있었다

건드리면 쓰러질 것 같았다

마치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없어진 것 같이

또 계절이 흘렀다

계속 그 남자의 뒤만 보였다

그런데 그 남자가 뒤를 돌아보았다


설화연
!

나는 입을 틀어 막을 수 밖에 없었다

그 남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