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을 마신 소녀(단편)
달빛을 마신 소녀

08김채원08
2018.12.15조회수 107


소녀
.........


소녀
오늘은 초승달이네..

매일 밤하늘을보며 밤을 보낸다

오늘은 초승달이 떴네...


소녀
그가 오기로 한 날....

2018년 12월 14일

그가 오기로 한 날..


소녀
넌 아마...숨이 차 지쳐도


소녀
날 보러 올 거야.....


소녀
난....달빛을 마시며 너를 보며 웃다


소녀
숨이 차 쓰러질려 하는 너를 보며 눈물을 흘리겠지...


소녀
너를....보고싶어....


소녀
달빛처럼 환한 너를.....


소녀
보고싶다....보고싶다 말해봐도


소녀
네가 오기에는....시간이 걸릴거야


소녀
그래도 난 믿을거야


소녀
네가 온다고...


소녀
달빛보다 밝고...


소녀
달빛보다 따듯한 너를...


소녀
숨이 차....지쳐 쓰러지지마....


소녀
널 볼 생각에 더 거칠게 뛰는 심장 금방이라도 터질려해


소녀
아무리 바빠도....바빠도...너부터 생각해


소녀
남보다.....너를 더 생각해


소녀
앞으로........먼 미래에도...


소녀
아프지마...아프지마....


소녀
흰 구름과....밝은 달빛이 비추면 분명히 보일거야


소녀
너의 거친 숨과 식은땀


소녀
더 이상 아프지마....너는 이제 행복해질 수 있어


소녀
이젠 내가 대신 아플게


소녀
네가 그랬던 것 처럼


소녀
다신...널 아프게 하지않을게


소녀
아프지 않겠다고...약속해줘


소녀
다시는....다시는.......


소녀
널 보내지 않을거야

이 외침은...잃어버린 소년을 슬퍼하는 작은 소녀의 작은 외침이였다

훗날 그 외침은...소년에게 전해지겠지..

작가 08김채원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