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딴 클럽남이 우리 회사 부회장님 이라고?!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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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갔겠지..?

갔으리라 믿고, 다시 문을 열어보니

철컥-....

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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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

기다렸다는 듯이 열린 문틈 사이로 발을 집어넣어 문을 닫지 못 하게 만들어버리는 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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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람 애타게 만드는데에 재주 있으신 거 잘 알겠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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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제 그만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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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ㅇ..아.. ㄴ..네..네...!

철컥-

쾅-

띠리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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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저... 근데 저희 집은 어떻게 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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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알아내려고 그런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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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사실, 옆 집인데 너무 시끄러워서 와봤는데 그게 권여주 씨 집 인줄은...

정국의 표정은 평소와는 다르게 얼굴에 당황함이 묻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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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아... 그러..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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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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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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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머쓱-) ......

옆 집인 것도 알겠고, 시끄러웠던 것도 알겠는데, 왜 자신을 기다렸는지, 그 것도 30분 씩이나 의문점이 든 여주는 정국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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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근데... 저 왜 기다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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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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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주

네..? 좀 만 크게 말씀해주세요.....

한 껏 소심해진 정국은 끝끝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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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같이....! 가려고...요...

정국의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에 갑자기 정국이 귀여보이는 여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