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기사님 完
35. 권력층의 비리


35. 권력층의 비리

시종장
" 폐하, 어떻게 되셨습니까? 일은 잘 해결 되신겁니까? "

털썩 - ))


이여주
" 긴장을 풀며 - )) 네, 잘 풀렸네요. "


김태형
" 폐하, 그럼 앞으로는 어떤 일을 하면 될까요... "


이여주
" 일단, 바깥 귀족이자 우리의 최대 돈 벌이들인 그 귀족들의 행동을 주시하고 "


이여주
" 이상한 현상이 마을에 있다면 전해주시고, 제가 다른 제국으로 이동할 때 동행합니다. "


이여주
" 침실은 바로 제 옆 방이고 세 분이서 불편하시지 않게 각방이긴 하나... "


이여주
" 문으로 이어져있는 각방입니다. 그냥 큰 방에 가벽만 설치한 것 이죠. "


김석진
" 좋네, 우리도 어차피 같이 이어져있는게 편하거든~ "


김남준
" 형님, 말을 놓으셨습니다. "


김석진
" 놀라며 - )) 아!... 이런이런, 제 불찰입니다. 폐하. "


이여주
" 푸흡 - )) 하하하!,,, 상관없습니다. 세분 다, 허나 국사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해주세요, "


김태형
" 시종장에게 눈치를 주며 - )) ... "

시종장
" 여주를 바라보며 - )) 전 이만, 정원관리사가 불러서... "


이여주
" 웃으며 - )) 예, 쉬엄쉬엄 일하세요. "

시종장
" 밝은표정으로 - )) ... 그럼, 좋은 시간 보내십쇼. "

터벅터벅터벅 - ))

덜컥 - 쿵 _ !

터벅터벅터벅 _ !

_ 태형은 책을 한권 들더니 문 앞에 가까이 놓고는 다시 그들 앞으로 돌아와서는 여주의 옆으로 다가갔다.


이여주
" 태형을 바라보며 - )) 뭐에요? "


김태형
" 여주의 손을 잡으며 - )) 저 폐하랑 만납니다. "


김석진
" 알아, 우리도 지금 폐하랑 만나고 있잖냐! "


이여주
" 태형을 보고는 웃으며 - )) 그렇게 말하면 당연히 못 알아 듣습니다. "


이여주
" 저랑 태형씨, 서로 좋아합니다. "


김석진
" 눈이 커지며 - )) 예,예...? "


김남준
" 그러니까,,, 둘이서요?... "


이여주
" 태형을 손을 꼭 잡으며 - )) 네, 정말이요. "


김태형
" 싱긋 - )) 그러니까, 막 폐하를 좋아하시거나... 가로채지 마세요! "


김태형
" 석진을 가르키며 - )) 특히, 형님이요! "


김석진
" 왜 나야! 아, 하긴 내 잘생긴 외모ㄱ... "


이여주
" 아아, 아뇨... 제 취향은 솔직히 이 쪽이거든요? "

_ 여주는 손으로 남준을 지목하며 말했고, 태형은 잠시 벙쪄있더니 그대로 여주 손을 낚아채 자신에게로 가져오고 여주의 앞에 앉아서 남준을 못 보게 만들었다.


김태형
" 어째서, 내가 좋은거 맞죠? "


이여주
" 태형의 손에 입을 맞추며 - )) 당연지사, 혼인할래? "


김태형
" 눈이 커지며 - )) 네,네?... 이렇게 갑자기요? //// "


이여주
" 피식 - )) 아니, 정식으로 발표할거다. 난 봄이 좋다. "


이여주
" 허나, 지금은 여름이 아니더냐. "


이여주
" 기다리거라, 마음 변함없이. "


김태형
" 예, 폐하 명을 받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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