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기사님 完

38. 기사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강력 할것이다.

38. 기사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강력 할것이다

_ 아까 석진과 태형이 잠들기 시작한 시각 밤 12시, 그리고 그 사이 어두운 공간에서 눈에게 피로를 주면서 서류들을 읽기 시작한지 어느덧 4시간이 지난 남준.

타악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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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서류를 내려놓으며 - ))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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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해이론에서 내가 왜 황제가 되지 못하는지 좀 알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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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 )) ... 태형이를 깨워야겠다. "

터벅터벅 _

흔들흔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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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태형아, 태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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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천천히 눈을 뜨며 - )) ... 아, 예 형님. "

_ 태형이는 한참 잠긴 목소리로 천천히 실눈을 뜨다 아예 눈을 뜨고 침구에 걸터 앉은 태형이다. 그리고 기지개를 펴며 남준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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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피곤하시죠? 어서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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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미안하다, 이 형님이 오래 버티지 못하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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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피식 - )) 아닙니다. 어여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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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 끄덕이며 - )) ... 뒤를 부탁하마. "

•••

_ 태형은 남준이 잠든 걸 확인하고는 방 안의 모든 창문을 잠구고는 서류 몇장을 챙겨 방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갔다.

_ 복도에서는 아직 일을 하고 있는 하녀들이 보였고, 저멀리 아직도 궁중 업무를 보고 있는 여주 또한 보였다. 그리고 그 옆에 붙어다니는 시종장과 2명의 하녀 그리고 정문 쪽 초소에서 왔다갔다 하는 윤기와 다른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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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질 수 없지, 나도 열불 낸다. "

_ 태형은 순식간에 들고온 조금안 서류들을 다 읽어냈고, 다른 서류를 들고 왔다갔다하기가 귀찮아 아예 방 밖으로 1달 분을 가져와 앉아서 읽기 시작했다.

•••

05:23 AM

_ 서류들을 읽기 시작한지 1시간째, 태형은 서류들에 집중해 누가 말을 걸아도 모를만큼 집중하였고 저 멀리사 궁중 업무를 보던 여주가 왜인지 태형의 실루엣같은 모습에 다가왔고 이에 여주가 태형에게 말을 걸었다.

또각또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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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시종장과 하녀를 보며 - )) 이만, 쉴까? 2시간 뒤에 내 방에서 보도록 하지. "

시종장

" 예, 2시간 뒤에 뵙겠습니다. "

터벅터벅터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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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태형씨? "

_ 태형은 여주의 소리를 한톨도 듣지 못하였는지 서류들만 뚤어져라 보고 있었고 약간 심통이 난 여주는 태형의 어깨를 살짝 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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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툭툭 - )) 태형ㅆ... 으악!... "

휘익 - 쿵 _ !

_ 태형은 본능적으로 그대로 손가락을 살짝 잡아 댕겨 손을 잡은 뒤 상대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얼굴 바로 앞에 앉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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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옆에 있는 여주의 눈을 보며 - )) 누구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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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깜짝 놀라며 - )) ... 뭐야, 폐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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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놀라서 벙쪄있으며 - )) ... 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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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손을 깍지를 껴 바닥에 내려놓으며 - )) 놀랐습니까? "

_ 태형은 자연스럽게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손깍지를 끼고 그 손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다시 서류를 보며 여주에게 말하였고 여주는 목소리를 다듬으며 약간 화를 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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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놀랐지 않습니까?! 그러,그러게!... 왜 내 말 못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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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주의 얼굴 바로 앞까지 가서 - )) ... 미안해요, 너무 집중하여 다른 사람 소리도 못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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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기간이 1주일에 몸도 다치지 말아야하는 숙제로 인해 집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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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화내실겁니까? 혼내실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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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머뭇거리며 - )) ... 조금만... 멀어질까요?... 너무, 너무... 가까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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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얼굴을 멀리하며 - )) 이정도면 괜찮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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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끄덕이며 - )) ... 뭘 보고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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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최근 2달이내에 궁 밖을 주기적으로 나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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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 근데, 총 10명이 있는데 누가 진짜인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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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잘 찾아보세요, 어딘가 힌트가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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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때로는 자료가 아니라, 현장과 증언이 힌트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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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왕녀였던 인생에서 깨달은 점 그거 하나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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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주의 머리를 쓰담으며 - )) ...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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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태형을 보며 - )) 뭐가 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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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창 밖을 보며 - )) 이렇게 손도 잡고, 서로 달달한 얘기를 하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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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밝은 해, 일출을 같이 볼 수 있는 여유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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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여기 온 뒤로 저는 기사입니다, 행여 행사가 많거나 겨울철 또는 여름철에 저는 폐하와 만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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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눈을 감으며 - )) 만인의 기사는 할 일이 참 많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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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주

" 태형을 보며 - )) ... "

쪽 - ))

_ 여주는 그런 얘기들을 해주는 태형의 볼에 살짝 입을 맞췄다기 떼어냈고 태형은 눈을 살짝 떠 여주를 본 뒤 그대로 입을 맞춰버렸다.

츄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