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부와 일찐선배
episode_24 (그리움)


여주시점

태형선배가 지훈이라는 사람이랑 나가고

태형선배 때문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계속 두근두근 뛰고 있는 내 심장을 진정 시킬겸 쇼파에 앉으려고 거실로 왔다.

아까 거실 쇼파에서 잠든 호석오빠는 언제 깼는지 쇼파에서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앉아서 하품을 하고 있었다.

윤여주
ㅎㅎ잘잤어?


정호석
하암-(끄덕끄덕)

호석오빠가 갑자기 쇼파에서 벌떡 일어나 내 앞으로 빠르게 걸어왔다.

윤여주
..??


정호석
많이 다쳤네..

호석오빠는 아까 내가 유리파편에 다친곳들을 보며 말했다.

시무룩해 있는 오빠가 귀엽긴 했지만 그래도 평소에 밝은 호석오빠가 더 좋아서 난 빨리 말을 했다.

윤여주
난 괜찮아!

윤여주
그것보다 오빠도 상처 심한데

윤여주
여태까지 치료도 안하고! 그러다가 흉터남으면 어쩌려고!

나는 빨리 방에 들어가서 구급상자를 꺼내왔다.

그리고 호석오빠가 다친곳을 치료해주었다.

내가 상처를 치료해주는 모습을 계속 말없이 지켜보던 호석오빠가 갑자기 내 이름을 불렀다.


정호석
여주야

윤여주
응?


정호석
주혁이..


정호석
찾아볼까..?

윤여주
...

호석오빠는 가끔 아니 한달에 몇번씩 나에게 물어본다.

보육원에서 헤어진 내 쌍둥이 동생 주혁이를 찾자고..

호석오빠 집에 입양되고 그 사건이 내 머리속에서 잠잠 해졌을때부터 지금까지 난 계속 주혁이를 찾아보았다.

하지만.. 주혁이를 찾을 만한 단서가 있는 보육원은 그 사건이 있던 이후로 볼수도 없게 되었고

주혁이가 어디로 입양되었는지 알만한 보육원장은 교도소에 있고..

그러니 주혁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전혀없다.

윤여주
아냐 됐어, 주혁이..

윤여주
못찾아..

여주가 슬퍼하는걸 느낀 호석이는 여주에게 그 사건에 악몽과 친동생의 그리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것 같아서 너무 미안했다.


정호석
미안해 나 때문에..

윤여주
ㅇ..아냐 괜찮아 오빠 잘못도 아닌데 뭘..

여주의 기분이 어떻하면 괜찮아질까 고민하던 호석이가 말했다.


정호석
오빠가 맛있는 저녁해줄게! 우리 여주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윤여주
ㅎㅎ고마워 오빠


정호석
빨리 음식재료 사올게~!

윤여주
응! 갔다와~

호석이가 나간지 몇분 안됬을때 초인종이 울렸다.

여주는 일어나 현관쪽으로 가서 말했다.

윤여주
누구세요~??

하며 문을 열자마자 태형이 여주품에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