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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gic Shop 22 <검은 고양이>



며칠 후



정한
" 으응, 나한테 물어볼 거 있다면서. "


승관
" 그때 말했던 그 여자... "


승관
" 어떻게 불러내는지 알아요? "


정한
" 그 여자라니? "


승관
" 간절함... 어쩌고 하는 여자요. "


정한
" 으음... 나도 잘 모르겠어. "


정한
" 항상 그 여자가 먼저 찾아왔지, 내가 부르진 않았어. "


승관
" 방법이 없는건가... "


정한
" 왜, 무슨 약을 받았는데? "


승관
" 얘기해도 되는 거예요? "


정한
" 안 될 건 없겠지 "


승관
" 죽는 약... "


정한
" ... 어? "


승관
" 한솔이 대신 제가 죽는 약이요. "


승관
" 그래서 원래는 지금쯤 죽었어야 되는데... "


정한
" 한솔이도 너도 멀쩡히 살아있잖아. "


승관
" 으응, 그래서 그 여잘 만나보고 싶은 거예요. "


정한
" 나도 잘 모르겠네... ㅎㅎ "


정한
" 미안, 도움이 안 되서. "


승관
" 아니에요! 그냥 만나는 방법이 궁금했을 뿐이에요. "


정한
" 그래, 이제 병원 들어가자. "


정한
" 승철이랑 한솔이 기다리겠다. "




승철
" 둘이 뭔 얘기를 그렇게 해? "


정한
" 그런게 있어 ㅋㅋㅋㅋㅋㅋ "


한솔
" 왜, 무슨얘기 했어? "


승관
" 별거 아니야! "


-


며칠 후




순영
" 지훈아아... "


지훈
" 응? 왜 "


순영
" 나 심심해. "


지훈
" 그래? "


순영
" 우리 밖에서 데이트한지 꽤 됐잖아 "


지훈
" 나가자고? "


순영
" 응! "


지훈
" 그래. "




순영
" 오랜만에 공원 오니까 좋다. "


지훈
" 응, 그러게. "


애옹-


순영
" 어? 저기 고양이다 "



고양이


지훈
" 되게 까맣다. "


순영
" 그러게. "

둘은 고양이에게 다가갔다.



순영
" 이리와봐~ "


지훈
" 귀여워, 길고양인가? "


고양이
(그르릉-)

고양이는 그르릉대며, 그들의 손을 탔다.


지훈
" 사람 손을 잘 타네. "


지훈
" 길고양이는 아닌것 같은데... "


순영
" 응,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 "


지훈
" 그건 안 돼 "



명호
" 어, 어디갔지. "


준휘
" 그러게? 항상 여기 있었는데. "


항상 같은 자리에 있던 검은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러 온

준휘와 명호.



명호
" 저기 다른 사람들이랑 놀고 있나 본데? "



지훈
" 길 잃어버린 거 아닐까? "


순영
" 그러게, 찾아줘야 되나. "


준휘
" 아니요. 걔 주인 없어요 "


지훈
"...?"


명호
" 가끔 먹이주러 오는데, 주인은 없는 것 같아요. "


순영
" 혹시 얘 이름은 뭔지 아세요? "


준휘
" 으음... 뭐였지, "


준휘
" 메리? 였나.. "


명호
" 맞아, 그걸로 기억해. "


지훈
" 길고양인데 이름도 있어요? "


준휘
" 저번에 어떤 분이 그러셨던 것 같아요. "


순영
" 그렇구나 "



준휘
" 앗, 그럼 저랑 두 분이랑 동갑이신 거네요? "


명호
" 제가 한 살 동생이고요. "


지훈
" 네, 그렇죠? "


준휘
" 그럼 친구해도 될까요? "


순영
" 네? "


준휘
" 외국에서 살다 와서 친구가 없거든요... ㅎㅎ "


순영
" 전 뭐 지훈이가 상관없으면? "


지훈
" 난 상관 없어. "


순영
" 좋아! 그럼 "


순영
" 이름이 준휘라고? "


준휘
" 응, 문준휘. "


명호
" 전 서명호예요. "


지훈
" 난 이지훈. "


순영
" 나는 권순영이야! "




그레이시
" 흐음... 뭐야, "


그레이시
" 메리 조심하라니까 또 그러네. "


이브
" 왜, 메리 어딨는데? "


그레이시
" 인간계. "


그레이시
" 인간들이 재밌나봐 "


이브
" 근데 저거... 낯이 익네? "


그레이시
" 권순영이랑 이지훈이잖아. "


이브
" 아- 그 교통사고 났었던? "


그레이시
" 그렇지 "


그레이시
" 실비아는? "


이브
" 방에. 연구할 게 있나봐. "



실비아
" 나 찾았어? "


그레이시
" 아니? "


실비아
" 내 이름이 들렸는데 "


이브
" 언니 뭐하나 해서. "


실비아
" 요즘 바빠, 연구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 "


그레이시
" 지금은 뭐했는데? "


실비아
" 총이나 칼에 맞아도 죽지 않는 약? "


이브
" 그런거 만들어서 뭐하려고 ㅋㅋㅋㅋ "


실비아
" 재밌잖아. 만들어 두는 게. "


그레이시
" 하여간 취향 참 특이해. "


실비아
" 메리 얼른 오라해. 실험할 게 있어. "


그레이시
" 그래, 메리 인간계에 있으니까 알아서 데려와 "


이브
" ... 또 나 시키려고? "


-




리율
첫째


리율
오늘도 역시나 떡밥이 많아요



리율
둘째, 애들 나이는 현재 나이로 합니다!


리율
승철 정한 지수 / 26살


리율
이런식으로...?



리율
셋째


리율
메리는 전에 한 번 나온 적 있어요


리율
기억 안나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