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샵
The Magic Shop 25 <사고>




찬
" 누나... 그래서 내가 뭘 해야 되는데. "


실비아
" 잠시만 기다려봐. "





실비아
" 갔다와, 얼른. "


찬
" 이번엔 꽤 재밌는 거네 ㅋㅋㅋㅋㅋ "


찬
" 갔다올게~ "




명호
" 형! "


준휘 집에 놀러온 명호


준휘
" 어, 왔냐? "


준휘
" 젤리는? "


명호
" 형은 꼭 나만보면 젤리 먼저 찾더라. "


준휘
" 당연하지. " (당당)


" 냥 - "

그 순간,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준휘
" ... 나만 들었냐? "


명호
" 고양이 울음소리를 말하는거면 "


명호
" 나도 들었어. "


준휘
" 어디지? "


" 야옹 - "

다시 들리는 고양이 울음소리에, 그쪽으로 귀를 귀울였다.


명호
" 창문? "

명호에 말에, 둘은 눈을 마주치고

마치 짜기라도 한 듯 그곳으로 걸어갔다.



메리
" 냐옹 - "

창문 바깥쪽을 보니,

메리가 위태위태하게 서 있었다.


명호
" 메리? "


준휘
" 그러네. "


준휘
" 메리, 거기 위험해 "


준휘
" 이쪽으로 와. "



명호
" 알아서 하겠지. "

명호는 슥 보더니, 이내 돌아섰다.

하지만 준휘는 메리를 포기 못하는 건지

창틀에 계속 매달려 메리를 불렀다.



명호
" 그만하고 와 "

조금 위험하게 보여 명호가 말렸지만,


준휘
" 메리! "

그런 명호의 말은 들리지 않는 건지

계속해서 메리를 부르는 준휘다.



준휘
" 메리! "


준휘
" ㅇ, 어어...? "

결국 중심을 못잡고

쾅

쾅, 창문 밖으로 고꾸라져버린 준휘이다.


명호
"...?"

명호는 준휘의 비명에 뒤를 돌았지만,

준휘는 이미 떨어지고 만 후였다.




명호
" 문준휘!!!!!! "

명호는 그 즉시 바로 뛰어내려와 준휘의 상태를 살폈다.



명호
" 119... 119... "

준휘는 머리부터 떨어져

이미 머리엔 피가 많이 나있었고

의식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상태였다.


몇 분 후, 명호가 신고한 구급차가 도착하고

준휘는 바로 수술실로 이동됐다.



명호
" 문준휘... "


-




지훈
" 순영아. "


순영
" 응? "


지훈
" 우리 더 늦으면 안 될 거 같아. "



정한
" 아, 지훈 씨 교통사고 때문에 검진 받으러 가야된다고 했죠? "


지훈
" 네. "


순영
" 그럼 저흰 가볼게요! "


석민
" 잘 가요. "


민규
" 회사에서 봐요! "


승철
" 잘 가요~ "




지훈
" 어휴... 이놈의 교통사고... "


순영
" 잘 살아있잖아. "



지훈
" ... 어, 순영아. "


순영
" 응? 왜? "


지훈
" 저기 명호 아니야? "


순영
" 명호? 명호가 왜 여기 있어 "



지훈
" 명호? "


명호
"...?"


명호
" 형들? "


순영
" 명호 맞네...! "


지훈
" 너 왜 여기 있어? 여기서 뭐해. "


명호
" ㅈ, 준휘 형이... "


명호
" 떨어져서... "



순영
"...!"

준휘의 소식을 접한 그들은 매우 놀란 기색을 보였다.


지훈
" 괜찮아, 같이 있어줄게. "



순영
" ㅈ, 지훈아. "


순영
" 나 어디 좀 갔다 올게...! "


지훈
" 어디? "

순영은 명호의 말을 듣고 뭔가가 생각난 듯

어디론가 향했다.



타닥 타닥

순영은 뛰어, 전에 지훈이 입원했던 병실 앞으로 왔다.



민규
"...?"


석민
" 순영 씨? "


승철
" 아까 간 거 아니었어요? "


정한
" 그러게, 왜 다시 왔어요? "


순영
" 하아... "


순영
" 조금 이따 설명해줄게요. "


순영은 그 한 마디를 하고 그곳으로 향했다.



끼익 -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전에 왔던 그곳이 나왔다.



이브
" 올 줄 알았어. "


순영
" ... 그럼 내가 뭘 원하는 지도 알겠네? "


이브
" 당연하지 "


순영
" ... 그럼 빨리 줘. "


이브
" 글쎄, 내가 그때 말 안 했었나. "


이브
" 간절함이 필요하다고. "


순영
"...?"


이브
" 너에게선 서명호만큼의 간절함이 보이지 않아. "


순영
" ... "


순영
"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 건데. "


이브
" 서명호를 데려오든가, 아니면 내가 직접 만나든가. "


순영
" 그냥 아무렇게나 해주면 안 되는 거야? "


순영
" 급한 거 알잖아. "


이브
" 이쪽도 나름의 룰이 있어. "


순영
" ... 명호 데려오면 되는 거지? "


이브
" 그러든가? ㅎㅎ "


-





리율
진짜 너무 항상 고마워요ㅠㅠ